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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국내육성 신품종 재배단지 조성

'루비에스' 등 국내육성 신품종 확대보급으로 포천시 특화품종 육성 계획

포천시는 포천사과의 새로운 판로확보와 대표품종 육성을 위해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협력해 '수입과일대응 국내육성 품종 확대재배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재배지 북상으로 경기북부, 강원산간지에 사과 재배면적이 확대되고, 재배품종이 후지와 홍로로 편중되어 경쟁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새로운 판로 확보와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특화품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미니사과인 '루비에스'와 추석사과 '홍로' 대체품종인 '아리수'를 보급했다.

특히, '루비에스' 품종은 국내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미니사과인 '알프스오토메'의 단점을 보완해 개발한 품종으로, 숙기는 8월 하순이며 무게가 90g(보통 사과 크기 270g~300g)정도다.

'루비에스'는 당산미가 조화로워 식미가 우수하고, 저장성도 좋아 학교 급식, 기내식, 나들이 등의 새로운 수요 창출이 기대되는 품종이다.

포천시는 주산단지와 차별화를 통해 장기적인 사과 산업을 염두에 두고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국내 육성 신품종 사과 생산단지 육성에 박차를 가해, 작지만 강한 사과 생산단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시범적으로 1.5ha를 보급했으나, 향후 재배면적확대와 더불어 유통·마케팅 등 경기도 농업기술원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포천을 미니사과 대표 단지로 육성하는 한편, 포천사과영농조합과 협력해 농가수매·판매·유통 일원화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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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