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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署, 다문화가정 위한 '범죄예방가이드북' 제작·배부 화제

연천경찰서(총경 서민)11일 다문화가족(필리핀, 중국, 일본, 베트남)을 경찰서로 초대해 치안 소외계층인 다문화가정을 위해 제작된 범죄예방 가이드북 홍보 및 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인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가이드북은 종종 발간되기도 했으나, 외국인들 대상으로 체계화된 매뉴얼은 현저히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연천경찰서 생활안전계는 대다수 다문화 가정 사람들이 낯선 환경 및 언어에 심리적 부담을 가지는 것을 착안, 다문화가정센터와 합동하여 4개월 기간에 걸쳐 영어, 중국어, 일본어, 배트남어 4개국어로 총 200부 제작했다.

또한 이번에 발간된 범죄예방 가이드북은 범죄 유형, 범죄 예방법, 범죄 구제방법, 민사 관련 상식으로 나눠 정리돼 있다.

경찰서에 찾아온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은 "경찰이 이렇게까지 신경써줘서 고맙다"며 "어려운 일을 당할 때 언어 문제 등으로 알아보기도 힘들었는데 우리가 필요한 치안서비스를 모국어로 만들어진 가이드북에서 손쉽게 찾을수 있을 것 같아 매우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찰서 관계자는 "더 짜임새 있고 내실 있게 제작된 '어울림 범죄예방 가이드북'은 치안소외 계층인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다문화가정지원센터와 유기적인 관계를 맺어 공동체 치안 활성화 및 교육 등에도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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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