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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보도> 다문화가족과 더불어 살아가는 포천시

포천시, 다문화가족 적응 돕는 다양한 다문화정책 펼쳐

포천시(시장 김종천)에 등록된 외국인 수는 20174월 기준 총 11천916명이다. 이는 포천시 전체 주민등록 인구 대비 약 7%에 달한다.

이에 포천시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을 위한 지원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올해 다문화가족지원 14개 사업, 다문화가족 자녀지원 4개 사업, 외국인 주민지원 3개 사업 등 다양한 다문화 지원시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정착과 생활안정을 돕는 포천시의 다양한 다문화 정책에 대해 살펴봤다.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생활정착 지원

포천시는 포천시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를 통해 종합적인 다문화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빠른 정착을 위해 단계별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결혼이민자의 직무능력과 희망직종을 파악해 맞춤형 취업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생활에 필요한 법률을 무료로 상담하고, 생활의료교육 분야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포천시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031)532-2062, 2065)

또한, 포천시는 다문화가족 간의 관계 향상을 돕는 다문화 공감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의 정착과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다문화가족 동아리 모임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5일 포천시는 도로교통공단 의정부면허시험장과 업무협약식을 가지고, 결혼이민자들에게 운전면허취득기회를 제공하는 등 직업능력향상과 안정적인 한국 정착을 돕기로 했다.

다문화가족 자녀의 적응을 돕는 맞춤 지원

포천시는 다문화가족 자녀와 중도입국 자녀들이 포천시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 지원에 나섰다.

포천시는 중도입국 자녀(9~24)를 대상으로, 한국어·기초학력·정보화교육, 문화체험, 상담활동 등 한국사회적응프로그램을 통해 정규학교진입의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포천시는 경기도, 대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해 언어적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족 자녀와 중도입국 자녀를 대상으로 방문학습지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건전한 놀이문화와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아동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 주민을 위한 지역사회통합정책 지원

관내 외국인 주민 중 근로자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포천시는 이들의 권익 보호와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 통합정책을 펼치고 있다.

포천시는 외국인 주민의 여가활동을 위해 외국인집거지(가산면 마정로69번길 13-44)에 풋살구장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6월 중 풋살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일상대화와 근로현장에서 쓰이는 필수대화 등 한국어 교육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포천시는 다문화사회에 대한 이해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주를 포함해 일반 시민, 학생,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강의와 문화체험, 다문화공연, 캠페인 등 다문화사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한편, 지난 14일 포천시는 제10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2017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 축제'를 개최했다. 축제는 나라별 전통문화공연과 전통음식 등을 즐길 수 있어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김종천 포천시장은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을 위한 다양한 다문화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다문화가족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포천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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