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의정부시, 폐 보도블럭 뱅크(Bank) 운영

폐 보도블럭 3만2000장 확보…필요한 시민에 공급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공공 또는 민간 건설사업장에서 발생되는 폐 보도블럭을 필요한 시민 등에게 이달부터 무상으로 공급한다.

시는 2016년도에 '건설폐기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기북부지역에 소재한 4개 재생아스콘 생산업체와 폐아스콘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해 폐아스콘을 재활용하는 시책을 마련, 현재까지 218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한 바 있다.

이러한 폐 아스콘 재활용 시책에 이어서 이번 폐 보도블럭의 재활용 뱅크(Bank) 운영을 통해 시가 앞장서서 건설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적절하게 처리하고, 재활용 촉진에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는 것이다.

현재 시는 폐 보도블럭 32000장 정도를 확보하고 있는 상태다. 폐 보도블럭을 공급받고자 하는 시민들은 시청 도로과로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폐 보도블럭의 사용목적과 사용장소 등 적정성에 대한 간단한 심사를 거쳐 적격한 신청자에게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시가 추진하는 교량 보수·보강공사, 자전거 도로 정비공사와 같이 보도블럭 교체가 이루어지는 공공 건설사업장과 민간사업자가 추진하는 재개발 정비사업장에서 발생되는 폐 보도블럭은 폐기 처분하지 않고 회수하여 보관한 다음 시민들에게 무상공급 함으로서 건설폐기물 재활용 촉진 및 예산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선호 의정부시 도로과장은 "시민들이 폐 보도블럭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재활용 뱅크를 운영하게 되었다면서 많은 시민들의 편의를 증대시키고, 시는 예산절감에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동근 시장, "걷고 싶은 도시가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9일 시청 기자실에서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걷고 싶은 도시 조성사업'을 통한 성과와 비전을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25분 가량에 걸친 프리젠테이션를 통해 '걷고 싶은 도시 조성사업' 전반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시는 걷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해 ▲보행자 중심의 도시 ▲대중교통이 편리한 도시 ▲자연이 숨쉬는 생태 도시 ▲문화 속에 스며드는 여유있는 삶의 도시를 지향하며 각 분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 시장은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경제적 가치 보다 사람들의 삶의 질과 행복에 가치를 두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의정부시는 걷고 싶은 도시로서의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이를 활용해 문화와 힐링, 여가 생활을 15분 내에 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보행자 중심의 도시 우선 시는 자동차 중심의 보행환경을 보행자 중심으로 탈바꿈하고자 과도한 도로 시설물을 철거하고 통합지주를 설치하고 있다. 그동안 볼라드 1494개와 무허가 사설안내표지 23개 등 총 1517개의 불필요한 도로안전 시설물을 정비했다. 또 범골입구사거리를 비롯한 총 8곳에 통합지주를 설치하는 등 보행 편의와 도시 미관을 획기적으로 개선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