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4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DMZ프렌즈 4기, DMZ의 숨겨진 보물 찾아 나서

민통선 내 해마루촌 일원 숨겨진 관광 콘텐츠 발굴에 주력

경기도와 ()DMZ국제다큐영화제는 22~23일 양일간 'DMZ 프렌즈 4기' 대상으로 파주 해마루촌 일대 관광 콘텐츠 발굴 및 7월 운행을 재개한 임진강 황포돛배의 홍보기획을 위한 현장체험을 진행했다.

'DMZ 프렌즈'는 외국인학생 11명을 포함해 대학생, 파워블로거, 평화누리길 홍보대사 등 총 30명이 구성되어 있으며, DMZ일원 문화·체육 행사에 직접 참여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SNS를 통해 DMZ일원의 생태·안보·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단원들은 12일 동안 해마루촌 일원 경순완릉, 김신조 침투로, 덕진산성, 초평도, 허준묘 등 숨겨진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는데 주력했다. 아울러 직접 임진강 '황포돛배'를 타고 임진강 적벽, 원당리 절벽, 호로고루성, 고랑포 등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해가 뜨는 마을이란 뜻을 가진 '해마루촌'은 민간인의 출입이 철저히 통제되는 민통선 안에 있어 사전에 마을과 반드시 협의를 가져야 한다. 봄과 겨울에는 철새를 관찰 할 수 있고 다양한 야생화가 분포하는 등 자연생태계가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어 자연학습과 안보체험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다.

임진강 '황포돛배'201411월 잠정 중단됐다가 올해 71일부터 운항을 재개했다. 조선시대 황포돛배 원형을 그대로 되살려 임진강 두지리에서 거북바위와 적벽을 돌아 40여 분간 운행하며 임진강의 숨겨진 비경을 볼 수 있다.

단원들은 이번 체험을 바탕삼아 조별 미션으로 DMZ일원 홍보 동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에 참가한 홍보단원 노영희(서울, 대학생)은 "해마루촌에 들어갈 때 군인들의 삼엄한 경비에 무섭기도 했지만, 자연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신기한 생물도 많이 보고, 황포돛배를 타고 임진강 절경을 감상한 것은 아주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재철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쉽게 갈 수 없는 해마루촌 탐방과 황포돛배 체험은 홍보단원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홍보단원들이 참신한 홍보 동영상 제작을 하여 도민들에게 DMZ일원 관광 자원을 적극적으로 홍보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DMZ프렌즈 4기는 지난 4월 캠프그리브스 체험관에서 발대식을 가진 뒤, DMZ평화가족 한마당, 평화누리길 걷기대회 등 도내 각종 DMZ 문화행사에 참여하며 SNS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다.

향후, 8DMZ 평화콘서트, 9DMZ 트레일러닝, DMZ국제다큐영화제 등에 적극 참여해 DMZ일원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연균 의장,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대변인 선임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이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대변인으로 선임됐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28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78차 정례회의에서 김영균 의장을 대변인으로 선임했다. 도내 31개 시·군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의회의 공동 현안을 논의하고 상생 방안을 모색하며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협력과 연대를 목적으로 정례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회 운영 전반에 관한 주요 안건이 논의됐으며, 신임 사무총장과 대변인 선출이 함께 이뤄졌다. 김연균 의장은 도내 각 지방의회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대변인으로 선출돼 앞으로 협의회의 공식 입장을 대외적으로 전달하고 도민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연균 대변인은 제9대 의정부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장암동, 신곡1·2동, 자금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평소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고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김연균 대변인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협의체의 대변인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31개 시·군의회의 다양한 의견이 도민에게

사회/경제

더보기
의정부 용현산단 '고도제한' 완화…산업 확장 기반 확보
의정부시가 신청한 '정문부장군묘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내 건축행위 허용기준 변경안'이 최근 개최된 경기도 문화유산위원회 심의에서 '원안가결'로 최종 승인됐다. 30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이번 변경안은 지난해 7월 개정된 경기도 문화재 보호 조례에 따라 도지정문화재인 ‘정문부 장군묘’ 반경 200~300m 구간 내에서 32m 이상의 건축행위 시 사전심의 의무조항이 폐지된 데 따른 후속 절차다. 특히, 해당 지역은 문화재보존과 개발 간의 균형이 요구되는 구역으로, 정교한 제도 설계와 절차적 정당성 확보가 핵심 과제였다. 이번 심의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문화재 인접 2구역 중 일부 중심부에 대한 추가적인 고도제한 완화가 반영되었다는 점이다. 해당 구역은 지식산업센터, 기업지원시설, 근로자 편의시설 등이 밀집한 용현산업단지의 핵심지역으로, 기존 고도제한으로 인해 기업 입주 및 설비 도입에 상당한 제약이 있었다. 고도제한 완화는 단순한 건축허용 수준을 넘어 산업단지의 기능적 완결성과 입주기업의 공간 활용 효율성 향상이라는 측면에서 상징적인 제도 개선으로 해석된다. 또한, 이는 산업단지 전반에 걸쳐 긍정적 변화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시는 이번 심의안을 위

사건/사고

더보기
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