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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추석 연휴 감염병 주의 당부

포천시(시장 김종천)는 다가올 추석 연휴기간 발병률이 높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비브리오 패혈증' 등에 대한 예방수칙과 함께 주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에 쯔쯔가무시증을 유발하는 털진드기 유충이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기가 9월부터 11월까지이다. 특히, 추석연휴기간에 벌초나 성묘 때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감기와 유사한 고열, 두통 증상이 나타나거나 진드기가 문 부위에 검은 딱지가 앉을 경우 의료기관에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예방수칙>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상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볃에 말리기

작업 시에는 작업복을 구분하여 입기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집으로 돌아온 후, 옷을 반드시 세탁하기 등이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이번 추석명절 연휴는 10일간 이어져 상온에 장시간 노출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해 집단 설사 환자 발생이 우려된다.

<예방수칙>

30초 이상 깨끗한 물에 비누로 손 씻기

물은 끓여 마시기

음식을 익혀먹기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 먹기

위생적인 조리과정을 준수하기 등이다.

비브리오 패혈증

비브리오균은 바다수온이 올라가는 8월에서 10월 사이에 급증한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갑자기 열이나 오환이 나게 되며, 다른 감염병에 비해 치명률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수칙>

어패류는 가급적 5이하에서 보관하기

조리 시 85이상 가열처리하기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은 후 섭취하기

도마, 칼 등은 소독 후 사용하기 등이다.

이병현 건강사업과은 "추석연휴기간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www.coc.go.kr)에서 사전 여행국 감염병 정보를 확인해 필요한 예방접종과 예방약을 챙기고, 안전한 물과 익힌 음식물을 섭취해야 하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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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