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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지는 '자궁경부암' 미리 예방하세요

연천군은 올해 2005, 2006년생 여학생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인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을 무료 예방접종한다고 4일 밝혔다.

자궁경부암은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여성에서 생기는 전체 암 발생순위 7, 사망률은 9위로 한해 약4천명의 새로운 자궁경부암 환자가 발생하고 약 900여명이 사망하고 있다.

, 최근 20~39세의 젊은 여성들이 자궁경부암으로 새롭게 진단받는 수가 증가하는 등 자궁경부암 발생이 젊어지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어 정기검진을 통해 암을 발견하고 초기에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방접종을 통해 암 발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여성암으로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이고 확실한 예방법이다.

군 관계자는 "성 접촉이 있기 전 아동청소년기(9~14)에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받으면 2회 접종(6개월 간격)으로도 그 이상 연령에서 접종한 것보다 면역반응이 더 높아 효과적이므로 정부지원 기간 안에 무료접종 받을 것"을 강조했다.

15세 이후에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처음 접종하는 경우 충분한 면역효과를 얻기 위해 3회 접종이 필요하며 접종비용도 본인이 부담(1회 접종15~18만원)해야 한다.

2005년생(중학교1학년)의 경우 올해 12월 말까지 1차 접종을 마쳐야만 내년도 2차 접종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어, 올해 1차 접종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2004년생의 경우 작년에 1차 예방접종을 받은 학생에 한해서 올해 2차 무료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예방접종은 보건의료원 예방접종실(매주 화09:00~16:00), 관내 위탁의료기관 제일의원(연천읍 소재)에서 무료접종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예방접종실 839-407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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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