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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규격 '의정부컬링장' 3월 29일 개장

안병용 시장, 시청 컬링팀 창단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혀

국내 최고 시설 갖춰...컬링장 개장과 함께 '컬링 붐' 일 전망

국제 규격 규모의 6시트를 보유한 의정부컬링경기장이 오는 329일 개장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3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오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여자컬링팀이 세계적인 강팀에 연이어 승리하고 은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룩하면서 일반시민들의 컬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의정부시가 건립중인 컬링장 이용 문의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의정부컬링경기장은 329일 개장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정부컬링장은 국비 50억원, 도비 20억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998천만원을 투입해 201612월 착공하고 20182월 공사를 완료했으며, 최고의 빙질과 시설을 갖추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의 자문 및 일본도긴컬링스타디움을 벤치마킹해 국내 최초로 Co2냉각방식과 경기장과 일체화된 스톤보관함을 적용했다.

의정부컬링장 건립으로 의정부 출신 컬링선수인 소치올림픽 김은지 선수, 평창올림픽 김초희 선수와 같은 훌륭한 선수들이 배출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일반 시민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언제나 쉽게 컬링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경기북부 중심 희망도시 의정부시가 동계스포츠 메카도시로 우뚝 서게 되었다.

의정부시는 경기도 내 최다 컬링팀(6개팀: 중등 3, 고등2, 일반1)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송현고등학교 여자 컬링팀은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활약중이며 그동안 전용 걸링경기장이 없어 훈련을 위한 장거리 이동과 고가의 이용료 부담 등의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의정부컬링장은 의정부시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조례에 따라 오전 6시부터 9, 오전 9시부터 오후 10, 오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체육경기, 체육행사, 체육이외행사 등으로 구분해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안 시장은 간담회에서 지역신문 기자의 의정부시청 컬링팀 창단과 관련한 질문에 "적극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밝혀 컬링장 개장과 함께 의정부시에 '컬링 붐'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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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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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균 의장,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대변인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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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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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용현산단 '고도제한' 완화…산업 확장 기반 확보
의정부시가 신청한 '정문부장군묘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내 건축행위 허용기준 변경안'이 최근 개최된 경기도 문화유산위원회 심의에서 '원안가결'로 최종 승인됐다. 30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이번 변경안은 지난해 7월 개정된 경기도 문화재 보호 조례에 따라 도지정문화재인 ‘정문부 장군묘’ 반경 200~300m 구간 내에서 32m 이상의 건축행위 시 사전심의 의무조항이 폐지된 데 따른 후속 절차다. 특히, 해당 지역은 문화재보존과 개발 간의 균형이 요구되는 구역으로, 정교한 제도 설계와 절차적 정당성 확보가 핵심 과제였다. 이번 심의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문화재 인접 2구역 중 일부 중심부에 대한 추가적인 고도제한 완화가 반영되었다는 점이다. 해당 구역은 지식산업센터, 기업지원시설, 근로자 편의시설 등이 밀집한 용현산업단지의 핵심지역으로, 기존 고도제한으로 인해 기업 입주 및 설비 도입에 상당한 제약이 있었다. 고도제한 완화는 단순한 건축허용 수준을 넘어 산업단지의 기능적 완결성과 입주기업의 공간 활용 효율성 향상이라는 측면에서 상징적인 제도 개선으로 해석된다. 또한, 이는 산업단지 전반에 걸쳐 긍정적 변화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시는 이번 심의안을 위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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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