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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AI 발생차단 선제적 방역 조치에 총력 기울여

평택 산란중추 사육 농장 AI 의사환축 발생에 따른 방역 강화

포천시는 지난 16일 평택 산란중추 사육 농장 AI 의사환축 발생과 관련해 포천시 방역대책본부 운영을 강화하고, 방역대책 상황실을 비상태세로 전환하는 등 관내 발생상황에 준하는 강도 높은 방역태세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에 19일 김종천 시장은 선제적 방역 강화 일환으로 소흘읍 무봉리, 영중면 금주리, 창수면 주원리 3개 거점소독초소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24시간 비상태세 유지를 지시했다.

특히 대규모 산란계 농장 통제초소에 대한 근무강화를 조치하고, 관내 가금농가 등 축산관계자에 대해 평택 의사환축 발생 상황을 실시간 전파하는 등 축산관계자들의 방역조치 강화를 주문했다.

또한 포천시는 평택 의사환축 발생농장에서 산란중추를 입식한 양주시를 비롯한 연천군, 동두천시 등과 인접한 국도 37호선에 대해 군제독차량을 동원한 집중소독을 실시하고, 공동방제단 방역차량 및 축산과 방역차량을 총동원해 양주, 동두천에서 진입하는 주요도로 및 인접 가금농가 일제소독을 지원해 차량 및 운전자로 인한 AI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개별 가금농가에 대하여 농장내부, 축사, 사용장비 및 농장차량에 대한 일제소독을 지시하고 외부 차량의 농장 진입을 원천봉쇄하는 등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가금농가에 대한 예찰 강화대책 일환으로 전 산란가금농가에 대해 가축방역관 사전 임상검사(간이검사)를 실시하는 등 의심축 조기검진 체계를 구축하고, 입식 전 신고제를 시행해 가금 입식 전 농장주 스스로 농장 방역실태를 점검하도록 당부했다.

조학수 포천시부시장은 "겨울 철새의 북상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전국 어느 지역이든 불시에 AI가 발생할 수 있음을 상기하고, AI 차단방역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다"며 "포천시 전 공직자와 축산농가, 유관기관, 시민이 혼연일체의 마음으로 AI 발생차단을 위한 선제적인 노력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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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