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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계형 혁신학교로 지역 혁신교육 생태계 구축

이재정 교육감, 연계형 혁신학교 교사․학생과 대화 한마당

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지난 13일 오후 위례한빛중학교에서 '교육감과 교육공동체 대화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현장의 요구에 따라 시작한 연계형 혁신학교 운영에 대한 현장 의견 및 현안을 청취하고 혁신교육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이 교육감은 학생 20, 교사 20명과 함께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교육감은 학생 질문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는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이다" "관점을 바꿔 발상을 전환하고 자유로운 생각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학교구성원 모두가 상상력을 가지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 가는 학교가 혁신학교"라며 "앞으로는 혁신학교를 도시 전체로 확대하여 지역의 특색을 살린 혁신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학생들은 교육감과 함께 고입 및 대입제도의 방향, 바람직한 독서교육, 연계형 혁신학교 운영 등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교사와의 대화시간에는 학교 교육 정상화를 위한 행정업무 경감, 학교폭력 관련 지원, 교권보호, 바람직한 학습평가의 방향, 순회교사 운영 등에 대한 개선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 교육감은 마무리 발언으로 "새롭게 시작한 초중고 연계형 혁신학교는 매우 바람직하다"면서 "도교육청은 정책 연구·개발·평가 중심으로, 교육지원청은 학교 지원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하여 선생님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2017년 시범운영을 거쳐 2018년에는 초중고 학교급간 연계형 혁신학교와 학교 간 연계형 혁신학교 50개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대화 한마당에 참여한 위례푸른초는 독서교육, 위례한빛중은 도예 체험 동아리활동, 위례한빛고는 과학교육, 위례한빛초는 남한산성 지역 특성화 교육으로 주제를 정해 4개 학교가 학생·교사·학부모 교육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며 학교 교육력을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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