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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양주소방서, 주택화재 '소화기'로 큰 피해 막아

초기 화재 시 '소화기 한 대가 소방차 한 대 역할'

모든 주택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및 단독형 감지기) 설치 의무화

양주소방서(서장 김경선)는 지난 20일 오후 2시경 양주시 유양동 소재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화기로 초기 진압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23일 전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신고자인 송씨(27년생/)TV를 보던중 하는 소리가 들리고 TV가 꺼져서 외부를 살펴보니 심야전기 배전반에서 화염이 나오는 것을 발견, 119에 신고 후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 진압해 재산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

만일 송씨의 발빠른 대처가 없었다면 자칫 불이 주택 전체로 번져 큰 피해를 입었을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택 내 소화기로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어 경미한 피해로 그쳤지만 소화기가 없었더라면 분명 더 많은 피해가 발생했을 것이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설치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24일까지 의무적으로 모든 주택에 대하여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및 단독형 감지기)을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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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