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기도, 소방서 전체에 전용세탁기·건조기 지급

연말까지 방화복 세탁기 41, 세탁물 건조기 336, 개인안전장비 보관함 2,775개 보급

이 지사 "도지사가 갖고 있는 모든 권한 사용해 더 나은 소방안전 기틀 만들 것" 약속

경기도가 소방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올 제1회 추경에 13억 원의 예산을 반영, 방화복 전용세탁기와 세탁물건조기를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화재발생 시 현장에서 한 번 사용된 방화복에는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물질과 피 등이 남아있어 세탁이 제대로 안될 경우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도는 소방서 전체에 전용세탁기 및 건조기 지급을 위한 예산을 배정, 1회 추경예산안이 도의회를 통과하는 대로 9월부터 올 연말까지 도내 34개 소방서와 171개 안전센터를 대상으로 방화복 세탁기 41(9,900만원), 세탁물 건조기 336(36,960만원), 개인안전장비 보관함 2,775(83,250만원)를 설치할 방침이다.

세탁물 건조기 보급은 이번이 처음으로 171개 안전센터와 69개 구조구급대, 62개 지역대 등 302개소에 336대가 설치된다.

경기도는 화재출동과 훈련이 많은 소방관의 특성상 건조기 설치가 쾌적한 근무환경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화복전용세탁기는 전체 지원대상 300곳 가운데 아직 설치가 되지 않은 41119지역대에 보급된다. 일반 세탁기에서는 세탁통이 회전하면서 발생하는 원심력 때문에 방화복이 손상될 수 있어 소방서에서는 전용세탁기를 사용해야 한다.

이번 지원이 완료되면 경기도내 소방서에는 모두 방화복전용세탁기를 갖추게 된다. 개인안전장비보관함 2,775점은 장비 부족과 노후에 따른 교체·보강이다.

한편, 이재명 도지사는 지난 12일 민간보트 구조작업 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김포소방서 고()오동진 소방위와 심문규 소방장의 합동영결식장에서 "슬퍼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고인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도지사가 갖고 있는 모든 권한을 사용해 더 나은 소방안전의 기틀을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동근 시장, "걷고 싶은 도시가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9일 시청 기자실에서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걷고 싶은 도시 조성사업'을 통한 성과와 비전을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25분 가량에 걸친 프리젠테이션를 통해 '걷고 싶은 도시 조성사업' 전반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시는 걷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해 ▲보행자 중심의 도시 ▲대중교통이 편리한 도시 ▲자연이 숨쉬는 생태 도시 ▲문화 속에 스며드는 여유있는 삶의 도시를 지향하며 각 분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 시장은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경제적 가치 보다 사람들의 삶의 질과 행복에 가치를 두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의정부시는 걷고 싶은 도시로서의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이를 활용해 문화와 힐링, 여가 생활을 15분 내에 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보행자 중심의 도시 우선 시는 자동차 중심의 보행환경을 보행자 중심으로 탈바꿈하고자 과도한 도로 시설물을 철거하고 통합지주를 설치하고 있다. 그동안 볼라드 1494개와 무허가 사설안내표지 23개 등 총 1517개의 불필요한 도로안전 시설물을 정비했다. 또 범골입구사거리를 비롯한 총 8곳에 통합지주를 설치하는 등 보행 편의와 도시 미관을 획기적으로 개선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