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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기재위 위원들, 동두천 악취 해소 위한 도비지원 '한 목소리' 내

정대운 위원장, 60여년간 대북견제 핵심 요충지 역할 담당한 동두천시에 특별한 보상 필요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정대운)는 지난 17일 동두천시의 현안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현장에는 최용덕 동두천 시장, 고재학 동두천 부시장, 경기도청 이진찬 균형발전기획실장, 이연희 환경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첫 방문지인 '캠프 케이시'에 이어 동양대학교에서 '주한미군 공여구역 활용계획안', '동양대학교 동두천캠퍼스 조성 현황 사업'을 청취한 후 '캠프 모빌 수해예방공사 추진현장', ' 캠프 보산(K-Rock 빌리지 조성사업)현장', '캠프 보산(두드림 디자인아트빌리지 조성사업현장'과 동두천 악취 민원의 발생지인 '양주시 은현면 하패리 일대'를 방문했다.

이어 기재위 위원들은 젊은이들의 도시를 만들기 위한 캠프 보산 개발사업장(K-Rock 빌리지, 두드림 디자인아트빌리지)을 방문해 "청년들이 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활용의 주체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해야 청년유입이 가능하다"면서 조성된 하드웨어의 활용방안에 대한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또 동두천 신시가지 악취민원 발생의 근원지인 '양주시 은현면 하패리' 일대를 현장답사했다. 이 곳은 신천을 사이에 두고 동두천시 생연송내지구와 양주시 축산농가가 밀집화 되면서 동두천 시민 약 4만 여명이 악취문제 고통을 받아 지역 민원이 지속되는 곳이다.

돈사시설 인근을 방문한 정대운 위원장은 "악취가 정말 심하다. 가축사육시설이 없어야만 악취 문제가 해결될 것은 판단된다. 하지만 축산농가 또한 생업이 달린 문제여서 축산농가에 대한 적절한 폐업보상을 통해 생존권 또한 보장되어야 할 것이다"라면서 "이재명 도지사께서는 조속히 예산을 투입하여 지난 60여년간 대북견제의 핵심 요충지 역할을 담당한 동두천시에 특별한 보상을 해야할 것이다"라고 도 예산지원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박관열 부위원장은 "90억원을 투입하면 축사사육 시설에 대한 폐업보상이 이뤄질 것 같다"면서 "하루 속히 도 재원을 투입해 4만여 시민이 악취로 고통받지 않아야 된다"고 도비 지원을 호소했다.

동두천 출신인 유광혁 의원 또한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라는 이재명 도지사의 정치철학을 언급하면서 "동두천시는 시 전체 면적의 40% 이상이 주한미군 주둔지역 이였기에 시 개발에 제한이 있었고 현재 반환된 주한미군 공여구역 개발도 막대한 시 재정이 투입되는 구조여서 이에 대한 예산지원이 절실하다"고 설명하며 공여지개발사업과 악취 민원 해소를 위한 도비 지원을 당부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기획재정위원회 정대운 위원장을 비롯한 박관열 부위원장(더민주, 광주2), 김강식(더민주, 수원10), 김경호(더민주, 가평), 김우석(더민주, 포천1), 민경선(더민주, 고양4), 신정현(더민주, 고양3), 유광혁(더민주, 동두천1), 유영호(더민주, 용인6), 임채철(더민주, 성남5) 의원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김동철(더민주, 동두천2) 의원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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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수미술관, 의정부 시립미술관으로 '재탄생'
의정부 지역 내 유일한 사립미술관인 백영수미술관이 시립미술관으로 재탄생한다. 시는 지난 24일 호원동 소재 백영수미술관에서 (재)백영수미술문화재단(이사장 김동호)과 '의정부시립백영수미술관' 설립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정부시립백영수미술관 설립을 통해 고(故) 백영수 화백의 작품을 지역 문화자원으로 보존하고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의정부시립백영수미술관 설립을 위한 시설·부지 확보 및 작품 기증 ▲백영수 화백 작품의 가치 보존 및 확산을 위한 기록‧전시 ▲시민 문화예술 향유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백영수 화백은 1940~1950년대 한국미술의 거장인 김환기, 이중섭, 장욱진 등과 함께 신사실파로 활동했다. 신사실파의 마지막 생존 작가로 작품활동을 이어오다 2018년 별세했다. 백영수미술관은 백영수 화백이 1973년부터 집을 짓고 화실로 사용하던 곳에 2018년 개관해 (재)백영수미술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재개발로 이전을 해야하는 상황으로 시는 개발지역 내에 시립미술관으로 설립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근 시장과 김동호 (재)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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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고용노동부, 지역고용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위해 손 맞잡아
의정부시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이승훈),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지청장 김영심)과 '지역고용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경기도 동북권역 소아응급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이 전문 의료서비스를 강화하면 인력 채용으로 인한 일자리 창출, 고용 활성화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인력 채용계획 공유 및 인력 채용 시 지역주민 채용 노력 ▲'일·생활 균형 캠페인' 참여를 통한 양질의 근무환경 조성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에 행정적 지원 ▲'구인·구직 만남의 날' 공동 개최 등 양질의 고용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2월 경기도의 '동북권역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공모에 선정, 소아 응급환자 진료 전담인력 등 인건비 지원 예산 20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동북권역에서 이송되는 소아응급환자에 대한 24시간 응급체계 및 최종 치료를 제공한다. 시와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취업난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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