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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DMZ 개발사업 현장 답사

사업 진행상황 및 추진상의 애로점 청취…위원회 차원의 대안 제시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정대운, 이하 기재위) 위원들이 세계 유일 분단의 상징인 DMZ(De-Militarized Zone-비무장지대)19일 방문했다.

20일 도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기재위 위원들의 이번 방문은 도() 균형발전기획실에서 추진하고 있는 DMZ사업현장의 진행상황 및 추진상의 애로점 등을 청취하고 위원회 차원의 대안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기획재정위원들은 '임진각 관광지 기반시설 조성사업', '임진각 DMZ 생태탐방로', '캠프 그리브스 활용사업' 현장을 살펴봤다.

정대운 위원장은 '임진각관광지 기반시설 조성사업'과 관련해 180억원이 투입된 사업인 만큼 많은 도민들이 방문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정 위원장은 '캠프 그리브스 활용사업' 현장에서는 사업추진에 대한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우선 현재 캠프 그리브스를 대체하는 부지조성사업의 감정평가시점에 대한 지적과 함께 대체부지 조성사업의 감정평가가 준공시점에 이뤄지게 됨에 따라 추가 예산투입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군부대와 다시 논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캠프 그리브스' 활용에 대해 "시설 전부를 리모델링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일부 미군이 활용한 시설 자체를 보존하는 것도 관광상품이 될 수 있다"며 보존의 필요성과 향후 개성관광 등이 재개될 시 중간지점으로의 활용방안도 강조했다.

더나아가 기재위 위원들은 "과거 DMZ가 전쟁에 대한 두려움과 분단의 흔적으로 표현된 곳이었다면 이제는 평화의 상징으로 표현될 시기"라면서 DMZ 개발사업에 대해 시대의 흐름을 담아 개발해 줄 것을 제시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기획재정위원회 정대운 위원장을 비롯한 정승현 부위원장(더민주, 안산4), 박관열 부위원장(더민주, 광주2), 김강식(더민주, 수원10), 김경호(더민주, 가평), 김우석(더민주, 포천1), 민경선(더민주, 고양4), 신정현(더민주, 고양3), 유영호(더민주, 용인6), 이종인(더민주, 양평2), 이혜원(정의당, 비례), 임채철(더민주, 성남5) 의원 등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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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균 의장,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대변인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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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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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용현산단 '고도제한' 완화…산업 확장 기반 확보
의정부시가 신청한 '정문부장군묘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내 건축행위 허용기준 변경안'이 최근 개최된 경기도 문화유산위원회 심의에서 '원안가결'로 최종 승인됐다. 30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이번 변경안은 지난해 7월 개정된 경기도 문화재 보호 조례에 따라 도지정문화재인 ‘정문부 장군묘’ 반경 200~300m 구간 내에서 32m 이상의 건축행위 시 사전심의 의무조항이 폐지된 데 따른 후속 절차다. 특히, 해당 지역은 문화재보존과 개발 간의 균형이 요구되는 구역으로, 정교한 제도 설계와 절차적 정당성 확보가 핵심 과제였다. 이번 심의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문화재 인접 2구역 중 일부 중심부에 대한 추가적인 고도제한 완화가 반영되었다는 점이다. 해당 구역은 지식산업센터, 기업지원시설, 근로자 편의시설 등이 밀집한 용현산업단지의 핵심지역으로, 기존 고도제한으로 인해 기업 입주 및 설비 도입에 상당한 제약이 있었다. 고도제한 완화는 단순한 건축허용 수준을 넘어 산업단지의 기능적 완결성과 입주기업의 공간 활용 효율성 향상이라는 측면에서 상징적인 제도 개선으로 해석된다. 또한, 이는 산업단지 전반에 걸쳐 긍정적 변화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시는 이번 심의안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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