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1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기도, ‘올 겨울 AI 최소화’ 목표로 선제 방역태세 확립

전년 대비 겨울철 AI 발생 96% 감소(1245)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기간 지정·운영

경기도가 올 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방역태세 확립에 나선다고 밝혔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전년 겨울철에 비해 올해 초 도내 AI발생이 현저하게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2016~2017년도 동절기에는 124건이 도내에서 발생했으나 2017~2018년에는 5건에 불과했다.

이는 이전 대규모 발생을 거울삼아 오리농가 사육제한 시행, AI 발생 시 24시간 이내 살처분 및 7일간 발생 시군 이동제한, 산란계 농가 앞 통제초소 운영, 알차량, 분뇨차량 등 위험도가 높은 차량의 농장 출입차단이 함께 추진된 결과라고 도는 설명했다.

이 같은 선전에 힘입어 도는 올해에도 AI 발생 최소화를 목표로 특별방역대책기간을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로 설정해 방역태세 확립에 나섰다.

이에 따라 오리농가 사육제한 확대추진에 10억 원, 산란계농가 앞 통제초소 조기운영에 14억 원을 투입하고, 산란계농장 알 반출 및 분뇨반출을 중점관리 하는 대책을 추진함으로써 올 겨울 AI발생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또한, 도내 12개 시군 86개 읍면동을 중점방역관리지구로 지정하고, 이 가운데 최근 3년 동안 AI2회 이상 발생한 평택, 포천 등 반복발생 시군에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한다.

동시에 가축분뇨처리업체, 식용란수집판매업체, 가금류 도축장 등 축산관련시설은 소독설비 가동여부를 수시 점검하고 11차량에 대해 1농가만 방문하도록 했다. 계란은 시군별로 지정된 거점 계란환적장을 통해서 주2회 지정 요일에 반출키로 했다.

이러한 방역추진대책을 골자로 하여, 15일 김진흥 도 행정2부지사 주재로 31개 시군 담당, 국과장들과 협의회를 실시하고, AI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지난 겨울 농가와 시군, 축산단체 등이 일심으로 AI 차단방역에 힘쓴 결과 수평전파 없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성과를 이룩했다"며 "올 특별방역기간 중 거점세척소독시설 및 산란계 농장 앞 통제초소 운영, 오리농가 사육제한 실시, 방역기관 통한 사전예찰 및 검사를 통해 고병원성 AI 발생을 막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겨울(201711~20183) 사이 전국적으로 22건의 AI가 발생했으며, 이중 경기지역에서는 5건의 AI가 발생해 총 3107천수의 가금류를 살 처분한 바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의정부시가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또한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1시간에 63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만일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날 경우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를 끝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