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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교육감, '유아학습권 보호' 위한 모든 방법 강구 지시

2019년 내 공립 유치원 264개 학급 증설 예정
유아모집 중지 및 보류 유치원 특정감사 착수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9일 '유아학습권 보호' 등을 위해 2019년 내 공립 유치원 264개 학급 증설 계획을 포함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사립유치원 사태에 대한 경기도교육청의 입장과 향후 대책을 밝혔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날 사립유치원 관련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유아들의 학습권과 학부모님들의 신뢰를 흔드는 사립유치원의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2019년 신학기에 취원을 원하는 유아들이 유치원에 입학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하여 학부모님들의 우려와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감사결과 공개와 관련해 정당한 사유없이 폐원을 발표하거나 신입 유아 모집 중지 및 보류로 학부모들의 불안을 조장하는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특정감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사립유치원의 폐원 등이 있는 지역의 경우, 유아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교육지원청과 지방자치단체가 적극 협력하여 초중고 및 공공시설 등을 최대한 활용하여 모든 유아를 배치한다.

이를 위해 교육부와 논의하여 유치원 교원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교육청은 내년 31일 공립 유치원 총 264개 학급을 증설할 방침이다. 이는 당초 공립 유치원 139학급 증설 예정이었으나, 이번 정부의 공립유치원 확대 정책과 발맞춰 125학급을 추가한 결과이다.

그간 지적되어 온 운영시간 등, 공사립 유치원 간 차이를 해소하고자 공립 유치원의 방과후과정 및 돌봄시간 확대, 차량지원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유아교육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특정감사는 모든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지속한다.

건전하고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행재정적 지원을 하며 그 일환으로 우선 1031일까지 '처음학교로'시스템에 참여하는 유치원을 대상으로 예산을 추가 지원한다.

한편, 도 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이 유아교육기관으로서 공공성과 투명성을 회복하고, 유아교육이 안정화 될 수 있는 근본적인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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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수미술관, 의정부 시립미술관으로 '재탄생'
의정부 지역 내 유일한 사립미술관인 백영수미술관이 시립미술관으로 재탄생한다. 시는 지난 24일 호원동 소재 백영수미술관에서 (재)백영수미술문화재단(이사장 김동호)과 '의정부시립백영수미술관' 설립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정부시립백영수미술관 설립을 통해 고(故) 백영수 화백의 작품을 지역 문화자원으로 보존하고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의정부시립백영수미술관 설립을 위한 시설·부지 확보 및 작품 기증 ▲백영수 화백 작품의 가치 보존 및 확산을 위한 기록‧전시 ▲시민 문화예술 향유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백영수 화백은 1940~1950년대 한국미술의 거장인 김환기, 이중섭, 장욱진 등과 함께 신사실파로 활동했다. 신사실파의 마지막 생존 작가로 작품활동을 이어오다 2018년 별세했다. 백영수미술관은 백영수 화백이 1973년부터 집을 짓고 화실로 사용하던 곳에 2018년 개관해 (재)백영수미술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재개발로 이전을 해야하는 상황으로 시는 개발지역 내에 시립미술관으로 설립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근 시장과 김동호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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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고용노동부, 지역고용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위해 손 맞잡아
의정부시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이승훈),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지청장 김영심)과 '지역고용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경기도 동북권역 소아응급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이 전문 의료서비스를 강화하면 인력 채용으로 인한 일자리 창출, 고용 활성화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인력 채용계획 공유 및 인력 채용 시 지역주민 채용 노력 ▲'일·생활 균형 캠페인' 참여를 통한 양질의 근무환경 조성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에 행정적 지원 ▲'구인·구직 만남의 날' 공동 개최 등 양질의 고용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2월 경기도의 '동북권역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공모에 선정, 소아 응급환자 진료 전담인력 등 인건비 지원 예산 20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동북권역에서 이송되는 소아응급환자에 대한 24시간 응급체계 및 최종 치료를 제공한다. 시와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취업난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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