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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레져

'DMZ 통일걷기' 1차 원정대 대장정 마무리..임진각서 해단식 가져

강원도 고성에서 경기도 파주까지12박 13일 일정 참가자 전원 250km 완주

 

지난달 27일 강원도 고성에서 출발한 'DMZ 통일걷기' 1차 원정대가 7월 9일 파주 임진각에서 해단식을 갖고 총 연장길이 250km의 걷기 대장정을 마쳤다.

 

이번 DMZ 통일걷기 1차 원정대는 전국에서 모인 국민들과 통일부 관계자, 사단법인 디엠지 평화누리 길만사 회원 등 53명이 참여한 가운데 DMZ 접경 최북단 길의 걸으며 생태와 문화, 역사, 지역특색을 12박 13일간 체험했다.

 

특히 원정대는 국민과 최북단 지역에서 거주하는 지역민의 평화정착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고 DMZ 최북단의 이음 길의 가치를 발굴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원정대는 이동하는 동선에 거주 중인 지역 주민들이 운영하는 숙소와 공동체 식당과 마을밥 등을 이용하며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행사도 함께 운영했다.

 

 

걷기 원정대에 참여해 3박 4일간 참가자와 함께한 통일부 김인호 과장은 "DMZ 접경지와 민통선 등 평소 국민들이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지역을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됐다"면서 "이번 원정대의 행보는 평화와 안보에 대한 균형된 인식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었다. 지금은 대한민국의 일부 지역만 걸을 수 있지만 통일 이후에 백두산등 북한지역도 (원정대가) 함께하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학면 원정대장은 "생각보다 멀고 생각보다 어려움이 많은 도보길을 참가자들과 함께 걸으며 평화 통일의 염원과 필요성을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DMZ 통일걷기'는 총 3차 일정으로 진행된다. 2차 일정은 7월 25일~8월 6일, 3차 일정은 9월 19일~10월 1일 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접경지역인 고성에서 출발해 인제, 양구, 화천, 철원, 연천을 거쳐 파주 임진각까지 대장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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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