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시 소재 중소업체인 ㈜도시와 미래(대표 나승원)가 26일 의정부시청을 방문해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 성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주)도시와 미래 현대중 회장, 나승원 대표, 오동엽 부사장과 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의정부시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 운동'은 연말연시를 맞이해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사랑나눔 캠페인'으로, 설 명절 전 100일 동안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릴레이식 모금 운동이다.
나승원 대표는 "다가오는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지역사회 나눔을 전파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동근 시장은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따스한 마음과 선한 영향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한편 ㈜도시와 미래는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였던 2020년 11월경 의정부시청에 마스크 15,000매를 기부한 바 있으며, 올 5월부터는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송산1동주민센터에 매월 50만원씩 정기기부하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