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6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경제

의정부시-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고용노동부, 지역고용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위해 손 맞잡아

 

의정부시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이승훈),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지청장 김영심)과 '지역고용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경기도 동북권역 소아응급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이 전문 의료서비스를 강화하면 인력 채용으로 인한 일자리 창출, 고용 활성화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인력 채용계획 공유 및 인력 채용 시 지역주민 채용 노력 ▲'일·생활 균형 캠페인' 참여를 통한 양질의 근무환경 조성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에 행정적 지원 ▲'구인·구직 만남의 날' 공동 개최 등 양질의 고용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2월 경기도의 '동북권역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공모에 선정, 소아 응급환자 진료 전담인력 등 인건비 지원 예산 20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동북권역에서 이송되는 소아응급환자에 대한 24시간 응급체계 및 최종 치료를 제공한다.

 

시와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취업난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의정부을지대병원 관계자는 "경기도 소아응급책임의료기관 선정은 응급의료시스템 전반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소아 응급환자를 위해 24시간 빈틈없는 응급치료를 펼치겠다"며, "매년 400여 명의 간호사와 병원 관계자 등을 채용할 계획으로 지역주민 채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심 지청장은 "의정부을지대병원의 인력 채용계획과 일자리 현황을 의정부시와 공유하는 가운데 일자리 수요데이, 구인‧구직 만남의 날 등 채용행사를 공동 개최하고, 신규 채용 근로자에 대한 고용창출장려금을 지급할 것"이라며, "아울러 일‧생활 균형 캠페인을 통해 근로자들이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24시간 소아응급 의료서비스가 가능해져 아이와 부모가 모두 안심하게 됐다"며,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또한 이번 협약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일자리 생태계 조성의 바탕이 될 클라우드데이터센터와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의정부농업협동조합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과 함께 추진하는 바이오클러스터의 중심이 될 ㈜바이오간솔루션, ㈜시지바이오도 유치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동근 시장, "걷고 싶은 도시가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9일 시청 기자실에서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걷고 싶은 도시 조성사업'을 통한 성과와 비전을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25분 가량에 걸친 프리젠테이션를 통해 '걷고 싶은 도시 조성사업' 전반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시는 걷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해 ▲보행자 중심의 도시 ▲대중교통이 편리한 도시 ▲자연이 숨쉬는 생태 도시 ▲문화 속에 스며드는 여유있는 삶의 도시를 지향하며 각 분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 시장은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경제적 가치 보다 사람들의 삶의 질과 행복에 가치를 두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의정부시는 걷고 싶은 도시로서의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이를 활용해 문화와 힐링, 여가 생활을 15분 내에 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보행자 중심의 도시 우선 시는 자동차 중심의 보행환경을 보행자 중심으로 탈바꿈하고자 과도한 도로 시설물을 철거하고 통합지주를 설치하고 있다. 그동안 볼라드 1494개와 무허가 사설안내표지 23개 등 총 1517개의 불필요한 도로안전 시설물을 정비했다. 또 범골입구사거리를 비롯한 총 8곳에 통합지주를 설치하는 등 보행 편의와 도시 미관을 획기적으로 개선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