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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금오상생페스타' 또 다른 상권활성화 모델 제시

소상공인·대형마트·기업의 상생 가치 보여줘...시민 1만 여명 다녀가

 

지난달 28일 의정부 홈플러스 주변 상가 일원에서 펼쳐진 '금오상생페스타'가 또 다른 상권활성화의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대표 박봉수, 이하 재단)은 소상공인·대형마트·기업의 상생과 협력의 중요성을 알리고 금오동 일원의 상권활성화를 위해 진행된 '금오상생페스타'가 수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재단은 지역상권 살리기에 역점을 두고 올해 발족한 금오먹자골목상인회, 홈플러스와 관내 기업, 의정부시소상공인연합회 등 5자(者)가 함께 거버넌스를 이루어 '금오상생페스타'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금오동 상권활성화 및 시민의 문화 갈증 해소를 위해 홈플러스 의정부점 앞 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고, 상권활성화이벤트(페이백이벤트/룰렛이벤트), 체험부스, 무대공연,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가을 주말 저녁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 1만여 명에게 흥겨움을 선사했다.

 

특히, 재단은 금오동 상권에서 3만 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 증빙을 통해 축제와 연계한 상권활성화이벤트 참여기회를 제공하는 등 금오먹자골목 및 홈플러스의 매출이 다른 여느 때보다 증대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재단 이사장인 김동근 시장은 "금오상생페스타를 통해 금오동 상권이 활성화되어 소상공인에게 힘을 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금오동 상권에서 지속적으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도시와미래(주), 홈플러스 의정부점, 의정부농협은행 등이 기부금과 경품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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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행정에 스타트업 기술 접목…의정부시, 혁신도시 도약 박차
의정부시가 오는 14일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2025 의정부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통합 스타트업 행사로, 창업·투자·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행정과 스타트업 기술을 접목한 전국 최초의 '행정형 스타트업 공모전'으로, 시정 현안을 해결할 혁신 기술을 발굴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예선을 통과한 ▲강단스튜디오 ▲프리즈모버스 ▲피큐레잇 ▲시그마인 ▲비에스케이아이티 등 5개 기업이 본선에 올라 의정부시 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표한다. 참가 기업들은 지난 두 달간 시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기술을 고도화했으며, 이날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본선 입상팀에는 총상금 4000만 원이 주어지고, 대상 수상 기업은 2000만 원과 함께 행정 실증(PoC) 기회 및 다양한 창업 지원 혜택을 받는다. 아울러 대상 기업이 의정부시로 이전할 경우, 발표한 기술을 실제 시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 재정·행정적 지원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경기콘텐츠진흥원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입주 가산점, 가상오피스 제공 등 후속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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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