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6 (수)

  • 맑음동두천 6.9℃
  • 구름조금강릉 14.4℃
  • 박무서울 8.4℃
  • 구름많음대전 8.0℃
  • 맑음대구 9.1℃
  • 구름조금울산 9.5℃
  • 맑음광주 8.7℃
  • 맑음부산 13.1℃
  • 맑음고창 10.4℃
  • 흐림제주 20.1℃
  • 맑음강화 7.9℃
  • 구름조금보은 4.7℃
  • 구름조금금산 6.2℃
  • 구름조금강진군 7.5℃
  • 구름많음경주시 9.4℃
  • 맑음거제 12.0℃
기상청 제공

국내최상의 장례식장을 지향하는 의정부성모병원장례식장


= 의정부성모병원장례식장 현성호 사무장


 


  명실상부한 경기북부지역의 최고의 장례식장을 꼽으라면 어디라고 말할 수 있을까? 한 달에도 몇 번씩 조문을 다녀와야 하는 기자에게도 이런 질문에 쉽게 대답하기란 무척이나 곤란하다.


  수많은 장례식장에 문상을 다녀왔지만 정작 장례식장에 대해 물어보는 전화를 받을 때에는 딱히 어디가 좋고 어디가 나쁘다는 말을 명확하게 해주지 못한다.


  몇 일 전 아는 지인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의정부성모병원장례식을 찾은 적이 있었다. 몇 번 조문을 다녀온 적이 있는 장례식장이기에 관심은 그다지 높지 않았다. 시설이야 다 비슷비슷하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인의 유족들과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장례식장의 서비스가 좀 특별하든 생각이 들었다.


  여느 장례식장과 달리 이 곳 성모병원장례식장의 직원들은 말끔한 복장에 항상 반듯한 자세로 유족들을 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직원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도 자기직업에 대한 자부심이 묻어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지만 남들이 기피하는 직업군에 속한 곳에서도 어떻게 이런 자부심이 넘쳐 흐를까하는 의구심에 사무실을 찾아가 책임자를 만나봤다.


  현성호 사무장. 의정부성모병원장례식장을 총괄 관리하는 최고 책임자다.


  현 사무장은 기존 지방 장례식장에 만연하는 촌지나 노잣돈을 일체 거부한다고 한다. 이유는 가톨릭산하 장례식장으로써 윤리강령을 따르는 이유에서다. 그러면 직원들 또한 촌지나 노잣돈을 거부할 수 있을까?


  기자에 질문에 현 사무장은 당당히 말했다. “절대 그런 일은 없다”고 말이다. 현 사무장은 “직원 스스로가 자긍심을 가지려면 우선 직원들이 성취감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며 “이런 근무환경은 법인의 열정적인 관리와 지원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 사무장은 “유족들을 위해 운구에서 발인까지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차별화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타 장례식의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지방 장례식장 운영 이미지에서 탈피한 합리적이고 한 차원 높은 장례코디를 실현해 고객 불만족 0%를 목표로 구성원 전체가 일치단결하여 근무하고 있고 보람과 자부심도 크다”고 말했다.


  이런 현 사무장과 대화에서 기자의 궁금증을 풀릴 수밖에 없었고 엉뚱한 궁금증으로 인해 본의 아니게 의정부성모병원장례식장에 관련한 인터뷰를 하게 됐다.


  이왕 인터뷰를 하게 된거 장례식장에 대해 몇 가지 더 물어보기로 작정하고 앞으로 어떠한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를 질문했다.


  현 사무장은 “경기북부권의 최고의 장례식장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상례업무와 관리운영업무의 통일성과 직원개인의 업무 능률 향상에 힘써 질 높은 대고객서비스를 제공해 내부고객인 직원 만족과 팀워크를 향상시켜 직원상호간에 서로 아끼고 배려하는 마음과 애사심을 증대 시키겠다”며 “장례직종 종사자들이 가장 근무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어 의정부성모병원장례식장을 명실공히 경기북부지역 최고의 장례식장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2008-10-25


고태현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의정부시의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대비 '시민 제보' 접수
의정부시의회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보다 내실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추진하기 위해 4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시민 제보 접수를 받는다. 제보 대상은 시정 전반에 관한 위법 또는 부당한 사항, 주요 시책과 사업에 대한 개선 및 건의사항, 예산 낭비 사례 및 시민 불편 사항 등이다. 접수된 내용은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참고자료 등으로 활용되며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되는 제337회 제1차 정례회 종료 후 처리결과를 제보자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다만, 익명 제보, 개인 사생활 침해, 진행 중인 재판이나 수사 중인 사건 등과 관련된 사항, 인신공격 또는 허위 비방 우려가 있는 사항, 기타 행정사무감사로 처리하기 부적합한 사항 등은 제외된다. 제보는 시의회 홈페이지, 이메일, 우편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할 수 있다. 김연균 의장은 "시민제보로 접수된 의견을 귀 기울여 듣고, 시의회가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시정 전반을 꼼꼼히 점검하고 개선하는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의회는 제337회 제1차 정례회 중 6월 10일부터 18일까지 9

사회/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