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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뉴스

고양시의회 수천만원의 해외출장 예산 문제.



 고양시의회 의원들이 경제난을 겪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수천만원의 해외출장 예산을 통과시켜 비난을 사고 있다.


 지난 23일 고양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추경예산안에 4명의 시의원과 건축사, 교수 등이 포함된 건축위원 18명의 해외출장비 9천만원을 상정해 통과 시켰다.


 이들은 올해 안에 7박8일 일정으로 프랑스·이탈리아·두바이 등 3개국을 돌아볼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시가 추진하고 있는 명품 신도시 개발, 한류 우드, 킨텍스 부대시설 등을 위한 일정”이라며 “건축사들은 고양시 심의위원회 위원 자격”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행정안전부가 경제위기를 감안해 지방공무원의 해외 출장경비를 최소화하도록 지자체에 권고한 상황에서 관련 지식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된 건축위원들이 굳이 많은 예산을 들여 굳이 과도한 해외출장을 갈 필요가 있느냐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말 건설교통위는 같은 내용의 예산안을 상정했으나 국내 경제사정을 감안해 예산을 절감한자는 의견에 따라 이들 18명의 예산안을 부결 처리한 바 있다.


 이번 추경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일부 의원들은 “그동안 수집한 각종 정보와 노하우 등을 통해 관련된 자료수집이 가능한데도 건축심의위원 전원이 경제난 속에 해외출장에 나서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반대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2009.03.25


이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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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