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건/사고

지가상승노려 GB서 산림훼손.




 의정부지검 수사과는 지난 21일 지가상승을 노린 토지주 등으로 인해 그린벨트(개발제한 구역)와 민간인 출입통제구역(민통선)등에서 허가 없이 나무를 자르거나 산지를 전용하는 등 자연환경 훼손 사범 93명을 적발했다.


 이중 5만㎡ 이상의 산림을 훼손한 김모(62)씨와 장모(51)씨 등 4명을 구속 기소하고 또 다른 장모(53)씨 등 89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조사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3~6월 연천군의 민통선에서 소유주가 없는 임야 8만4천㎡에 자라고 있는 참나무 3천여 그루를 자르고 흙을 파내거나 북돋워 대규모 농지를 조성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


 장씨는 지난해 2월 구리시 수택동 개발제한구역 내에서 원주민 명의를 빌려 건축허가를 받는 등 3차FP에 걸쳐 부정한 방법으로 건축허가를 받은 혐의(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로 구속 기소됐다.


 또 다른 장씨는 지난해 4월부터 1년간 개발제한구역인 남양주시 진건읍에 축사로 허가받아 건립한 1천400㎡의 건축물을 보증금 1얼5천만원에 매달 400만원의 임대료를 받고 물류보관창고 등으로 사용하게 하는 등 불법 용도변경한 혐의(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됐다.


 수사과 관계자는 “지가상승을 노리고 내년 지방선거와 맞물려 단속이 느슨해지는 분위를 틈타 자연 훼손사범이 심각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지자체 담당 공무원들과 협조해 불법농지/산지 전용 사범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09.07.24


이영성 기자(bbmr6400@parna.com)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의정부시가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또한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1시간에 63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만일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날 경우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를 끝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