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6 (토)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로컬뉴스

파주시 공릉천 정비사업 난항.



 경기 파주시 공릉천 정비 사업이 4대 강 정비 사업에서 제외되면서 예산 부족 등으로 6개월째 난항을 겪고 있다.


 600억원 규모의 공릉천(국가하천) 개발 사업은 전액 국비로 추진될 예정이었으며, 조리읍 장곡리~교하읍 송촌리 16km에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등을 설치해 2013년께 준공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 2월 4대 강 사업에 포함됐으나 팔당댐 상류만 포함됐고 한강하구 및 지류의 경우 ‘과거 한강 하구종합개발계획에 의해 정비가 됐다’는 이유로 제외됨에 따라 예산확보에 차질이 생기며 정비사업에 문제를 겪게 됐다.


 시는 지난 2월 4대 강 사업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올해 본예산에서 국비 25억 원(보상비 20억, 사업비 5억)을 확보해 곧바로 기공식을 가졌으나 이후 6개월을 사업 착수 준비기간으로만 보냈다.


 또 착공은 전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5억여 원의 사업비 대부분은 인건비와 사무실 운영비용으로 사용됐으며, 보상비 20억원도 70% 가량 쓴 상태다.


 감리단 관계자는 “예산지원이 원활할 것이라는 부푼 꿈을 안고 사업에 착수했는데 4대 강에서 누락되면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10월께 현장에서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내년 예산으로 70억원을 요청한 상태이며,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09.08.20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