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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국립수목원 늑대 탈출

국립수목원 늑대 탈출


국립수목원 산림동물원 관계자, 청소도중 늑대1마리 도망쳐


 


25일 오전 10시 40분경 국립수목원 산림동물원에서 사육중이던 늑대 암컷 1마리가 우리 청소도중 탈출, 현재 경찰과 소방서 직원이 포획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아직까지 잡지 못하고 있어 인근 지역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이번에 탈출한 늑대(아리)는 12살된 암컷으로, 오랫동안 우리에서 사육되어 야성을 많이 잃은 상태이나, 장기간의 탈출로 인해 먹잇감이 없어진틈을 타 인근 주민들에게 접근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립수목원은 오전부터 자체적인 포획 하기 위해 포획조를 운영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관계부처에 인원 지원 요청하는등 다각적인 포획 작업을 진행중이다.


현재 늑대를 잡기위해 경찰과 소방서, 수색견 8마리가 투입이 되어 있으며, 광릉숲 일원에 야간 근무조를 편성 배치하는 한편, 사육사 저변 및 최종 발견지점에 유인조를 편성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늑대가 탈출한 곳은 민간인이 출입할수 없는 통제구역으로 민간인 피해는 없을것으로 예상되나 만일의 사태를 감안, 인근 마을에 나타날 경우를 대비 소방서 또는 국립수목원에 연락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근 마을에 늑대 또는 의심되는 생물이 발견시 119 소방센터 또는 국립수목원 전화 031-540-1031 로 신고하면 되며, 도발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 이상 사람에게 공격을 하지 않고, 야간에 노역자나 어린이들이 혼자 다니지 말도록 주의를 해야 한다.


2009-08-25


이영성 기자 bbmr640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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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