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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창수면서 구제역 의심 젖소 또 발견



창수면서 구제역 의심 젖소 또 발견


첫 구제역 확인 젖소농가에서 600m 떨어진 곳


포천지역에 구제역 광범위하게 확산 가능성 대두


 


정부가 총리주재 회의까지 열면서 구제역과의 전면전을 선포한 가운데 포천 창수면에서 구제역이 의심되는 젖소가 또 다시 발견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포천에서 두 번의 구제역 발생 이후 또다시 의심증세가 발견된 것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월 15일 오전 9시쯤 포천시 창수면 한 가축농가에서 사육중이던 젖소 한 마리가 침을 흘리는 등 구제역 증세를 보이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국립수의과학 검역원 등 방역당국이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농가는 지난 7일 처음에 구제역이 확인된 젖소 농가로부터 6백m 떨어진 것으로 위험지역으로 관리되고 있는 구역안에 있다.


농림부 관계자는 “최초 구제역을 발견한 수의사가 진료를 다닌 농장 19곳 가운데 하나는 아니지만 사료차량 등이 지나다녔기 때문에 중점 관리대상으로 삼고 있었던 농장”이라고 말했다.


농림부는 아직 시료 채취가 이뤄지지는 않았지만 서둘러 시료를 채취할 예정이어서 이날 밤 늦게쯤 감염여부가 확인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젖소는 현장에서 실시된 간이키트검사에서는 음성판정이 나왔다.


농림부는 그러나 이 농장에 대해서도 예방적 차원의 살처분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날 구제역 의심소가 발견된 농장은 처음 구제역 신고를 받은 수의사가 임상진료를 다녔던 19개 농장이 아닌 곳이어서 구제역으로 최종 확진될 경우 포천 지역에 구제역이 광범위하게 확산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어서 방역당국은 특히 긴장하고 있다.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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