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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의정부시정 바로잡기 시민연대 의정부시의회 안계철 의장 고발

의정부시정 바로잡기 시민연대 의정부시의회 안계철 의장 고발


시민단체 “시의회 수장인 시의장이 시민의 혈세를 부정하게 사용했다” 의장 “빠른 시일내 조사가 이뤄지길 바란다”


 


의정부시의회의 업무추진비 지출 내역을 두고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의정부시정 바로잡기 시민연대(의정부시민네크워크, 의정부청년회, 민주노총 경기북부지부 등 총 8개 단체 이하 시민연대)가 11일 오후 2시 의정부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의정부시의회 안계철 의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시민연대측은 기자회견 자리에서 “의정부시의회 행정감사에서 들어난 안계철 시의회의장의 시책 업무 추진비 불법사용에 대해 우리 시민단체들은 그동안의 자료수집과 법률적 검토를 마치고 이번사안은 그냥 넘어가서는 안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기관운영 업무추진비에서 지출할 사항을 시책업무추진비에서 지출하고 담당 회계공무원은 이를 구분하지 않고 관행인지 모르나 회계정리를 그대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연대측은 “우리가 분노하는 것은 이번 행정감사에서만 시책 업무 추진비 불법 사용이 처음이 아니라 전년도 행정감사에서도 지적되었던 사항임에도 시정되지 않고 재발되었다는데 있다”며 “우리는 이번사건을 철저히 가리는 측면에서 안계철 시의회의장을 형사고발해 다시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한편 의정부시장의 기관운영업무 추진비를 철저히 분석해 문제점이 나타난다면 바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연대측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자리를 이동해 의정부지검에 도착, 안계철 의정부시의회 의장을 고발하는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에 대해 안계철 의정부시의회 의장은 기자와 전화통화를 통해 “먼저 이번 사태에 대한 빠른 사건 조사가 이뤄 지길 희망 한다”며 “문제에 대해 결백하지만, 조사 결과에 따라 향후 거취 결정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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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균 의장,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대변인 선임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이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대변인으로 선임됐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28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78차 정례회의에서 김영균 의장을 대변인으로 선임했다. 도내 31개 시·군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의회의 공동 현안을 논의하고 상생 방안을 모색하며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협력과 연대를 목적으로 정례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회 운영 전반에 관한 주요 안건이 논의됐으며, 신임 사무총장과 대변인 선출이 함께 이뤄졌다. 김연균 의장은 도내 각 지방의회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대변인으로 선출돼 앞으로 협의회의 공식 입장을 대외적으로 전달하고 도민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연균 대변인은 제9대 의정부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장암동, 신곡1·2동, 자금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평소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고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김연균 대변인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협의체의 대변인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31개 시·군의회의 다양한 의견이 도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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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용현산단 '고도제한' 완화…산업 확장 기반 확보
의정부시가 신청한 '정문부장군묘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내 건축행위 허용기준 변경안'이 최근 개최된 경기도 문화유산위원회 심의에서 '원안가결'로 최종 승인됐다. 30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이번 변경안은 지난해 7월 개정된 경기도 문화재 보호 조례에 따라 도지정문화재인 ‘정문부 장군묘’ 반경 200~300m 구간 내에서 32m 이상의 건축행위 시 사전심의 의무조항이 폐지된 데 따른 후속 절차다. 특히, 해당 지역은 문화재보존과 개발 간의 균형이 요구되는 구역으로, 정교한 제도 설계와 절차적 정당성 확보가 핵심 과제였다. 이번 심의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문화재 인접 2구역 중 일부 중심부에 대한 추가적인 고도제한 완화가 반영되었다는 점이다. 해당 구역은 지식산업센터, 기업지원시설, 근로자 편의시설 등이 밀집한 용현산업단지의 핵심지역으로, 기존 고도제한으로 인해 기업 입주 및 설비 도입에 상당한 제약이 있었다. 고도제한 완화는 단순한 건축허용 수준을 넘어 산업단지의 기능적 완결성과 입주기업의 공간 활용 효율성 향상이라는 측면에서 상징적인 제도 개선으로 해석된다. 또한, 이는 산업단지 전반에 걸쳐 긍정적 변화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시는 이번 심의안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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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