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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의정부∙포천 막가파 교장 2명 ‘직위해제’



의정부∙포천 막가파 교장 2명 ‘직위해제’


-학부모 성추행, 교사에게 막말, 성희롱 까지


-교장들이 스승의 권위와 교육계 위신 추락시켜


의정부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여교사들에게 성희롱 및 인격을 모독하는 발언을 일삼는 것이 문제되어 언론에 보도된 이후 포천의 A고교 B교장이 학부모 3명을 성추행 한 것으로 조사되어 도교육청 징계위원회에 회부해 직위해제된 것으로 지난 26일 밝혀졌다.


경기도 교육청에 따르면 B교장은 2009년 3월 학부모 C씨를 학교인근 관사로 불러 포옹하고 입을 맞춘 사실과 2009년 4월에는 학부모 D씨에게 노골적인 성추행 발언을 하였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또 다른 학부모 E씨에게도 음식점에서 추파를 던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조사가 이루어지게 되자 B교장은 성추행 사실을 모두 부인하고 있지만, 피해 학부모 3명이 모두 피해사실을 인정하고 중징계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같은 학교 여교사들을 상대로 50여 차례 이상 공개석상에서 성희롱 및 언어폭력, 금품수수와 독선적 학교운영 등 교사들의 진정내용이 대부분 사실로 들어난 의정부 모초교의 L교장도 함께 직위해제 되었다.


이번사건에 대해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공교육의 모범이 되어야할 교장들이 스스로 스승에 대한 권위와 교육계의 위신을 떨어뜨린 자업자득으로, 특히 포천의 B교장에 경우 2006년 공모절차를 거쳐 임명된 초빙교장으로 외부교육전문가 검증시스템의 허점과 문제점이 여실히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고병호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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