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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공무원 사칭, 노인들 대상 사기범 검거



공무원 사칭, 노인들 대상 사기범 검거


‘노령연금 더 받게 해주겠다’ 속여 돈 가로채


의정부경찰서는 공무원을 사칭해 16명의 노인들을 속여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정모(54)씨를 붙잡아 조사 중 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의자 정씨는 지난 11일 오전 의정부시 가능3동에서 노령연금 대상자인 오모(79.여)씨에게 자신이 시청 직원이라고 속인 뒤 연금을 더 받게 해 주겠다며 보증금 명목으로 9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정씨는 7월초부터 최근까지 노령연금 대상자인 노인들을 상대로 같은 수법으로 16명으로 부터 1인당 5~10만원씩 총 80만원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씨가 주로 70~80대 노인에게 접근해 "곧 노령연금이 인상되는데, 자신이 연금을 올려 받을 수 있게 해 주겠다"며 보증금 10만원을 요구했고, “노인들은 공무원이란 말에 의심 없이 돈을 건 낸 것 같다”고 전했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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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