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경기도, 경기북부지역 도립대학 설립 검토

  • 등록 2010.08.16 10:32:21


경기도, 경기북부지역 도립대학 설립 검토


경기도가 동두천에 도립대학 설립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는 지난 11일 "지역균형 발전과 도내 대학교육 활성화 등을 위해 동두천에 도립대학을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도립대학이 김문수 지사가 지난 7월 취임식에서 밝힌 '통일대학'이 될지, 별도의 대학이 될지, 기존 대학을 도립화해 이전하는 방식이 될지는 차후 검토해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토되는 부지는 2007년 4월 한국 정부가 미군으로부터 반환받은 동두천시 상패동 캠프 님블(면적 4만2천여㎡)로 알려졌다.


도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수도권 지역 4년제 대학의 설립을 금지하는 수도권정비법(수정법)을 근거로 도립대학 설립을 불허할 경우 수정법에 대한 위헌법률심사를 청구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위헌법률심사를 통해 수정법이 지방자치단체의 교육자치권을 침해하고 낙후된 동두천 지역에 대한 대학 설립 규제가 명백한 과잉금지원칙을 위배한 것임을 강조, 도립대학 설립을 반드시 성사시킨다는 생각이다.


경기도는 지난 7월 1일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취임사에서 "경기북부지역을 명실상부한 한반도 통일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밝힌 의지에 따라 북부지역에 한반도 통일 방안 연구와 통일 문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가칭 통일대학 설립을 추진 중이다.


김동근 도 교육국장은 "도립대학 설립이 언제까지 어떤 방식으로 이뤄질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그러나 수정법상의 대학 설립 규제를 해소해 도립대학 설립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성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의정부시가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또한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1시간에 63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만일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날 경우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를 끝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