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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막걸리 예산 2011년에 9배 늘린다’



‘막걸리 예산 2011년에 9배 늘린다’


경기북부지역 막걸리산업 ’10년 보다 대폭 증액시켜 활성화 추진


지난 26일 경기도 제2청은 막걸리의 수요가 국내․외적으로 급증함에 따라 이를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여 막걸리산업이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1년 예산을 올해 3억원보다 9배 증가한 27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2청에서는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막걸리제조업체 실태조사,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기업간담회, 현장조사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을 통해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막걸리 전국 수출물량(6,277천불/7,400톤) 중 경기북부지역의 막걸리 업체가 일본 등 해외로 81%에 해당하는 5,050천불/5,600톤을 수출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시설개선을 통해향후 2015년 까지 막걸리 수출을 20배 증가한 1억불(11만톤)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히 2011년에는 막걸리 제조업체의 생산비 절감과 노후 된 시설을 개선하여 자동화, 규모화하여 경쟁력을 확보하고 막걸리의 저장․유통개선 및 품질고급화 등의 R&D 개발, 문화와 연계한 막걸리 현장체험 프로그램 개발,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한 가양주(家釀酒)제조 교실 운영 등으로 막걸리 소비의 저변 확대와 더불어 해외 판촉전을 개최하여 해외시장개척 및 수출확대를 추진하고 전문가, 생산업체, 유통업체,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막걸리산업이 해외 주류시장에서도 론칭(Launching)도 계획 중이다.


아울러 식품위생법에 부적합한 영세하고 비위생적인 막걸리 업체들을 지원하여 'HACCP', 'ISO' 등 국제규격인 해외인증 획득 및 경기도지사가 인증하는 ‘G마크인증’ 및 농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막걸리 품질인증을 획득 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원산지표시제가 시행됨에 따라 국산쌀 사용을 위해 양조전용 벼 품종 계약재배를 추진하고 젊은층 등 다양한 계층에 적합한 막걸리 개발 및 웰빙 등 기능성 막걸리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본 지원사업을 통해 경기북부지역이 경기도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이나. 개발이 되지 않아 오염되지 않은 친환경적인 원료사용 등으로 막걸리 브랜드(포천막걸리 등)의 명성을 발전시키고, 이에 대한 지원 확대를 통해 쌀 소비촉진, 수출확대,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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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균 의장,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대변인 선임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이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대변인으로 선임됐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28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78차 정례회의에서 김영균 의장을 대변인으로 선임했다. 도내 31개 시·군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의회의 공동 현안을 논의하고 상생 방안을 모색하며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협력과 연대를 목적으로 정례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회 운영 전반에 관한 주요 안건이 논의됐으며, 신임 사무총장과 대변인 선출이 함께 이뤄졌다. 김연균 의장은 도내 각 지방의회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대변인으로 선출돼 앞으로 협의회의 공식 입장을 대외적으로 전달하고 도민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연균 대변인은 제9대 의정부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장암동, 신곡1·2동, 자금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평소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고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김연균 대변인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협의체의 대변인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31개 시·군의회의 다양한 의견이 도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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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용현산단 '고도제한' 완화…산업 확장 기반 확보
의정부시가 신청한 '정문부장군묘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내 건축행위 허용기준 변경안'이 최근 개최된 경기도 문화유산위원회 심의에서 '원안가결'로 최종 승인됐다. 30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이번 변경안은 지난해 7월 개정된 경기도 문화재 보호 조례에 따라 도지정문화재인 ‘정문부 장군묘’ 반경 200~300m 구간 내에서 32m 이상의 건축행위 시 사전심의 의무조항이 폐지된 데 따른 후속 절차다. 특히, 해당 지역은 문화재보존과 개발 간의 균형이 요구되는 구역으로, 정교한 제도 설계와 절차적 정당성 확보가 핵심 과제였다. 이번 심의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문화재 인접 2구역 중 일부 중심부에 대한 추가적인 고도제한 완화가 반영되었다는 점이다. 해당 구역은 지식산업센터, 기업지원시설, 근로자 편의시설 등이 밀집한 용현산업단지의 핵심지역으로, 기존 고도제한으로 인해 기업 입주 및 설비 도입에 상당한 제약이 있었다. 고도제한 완화는 단순한 건축허용 수준을 넘어 산업단지의 기능적 완결성과 입주기업의 공간 활용 효율성 향상이라는 측면에서 상징적인 제도 개선으로 해석된다. 또한, 이는 산업단지 전반에 걸쳐 긍정적 변화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시는 이번 심의안을 위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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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