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의정부관내 초등학교 성희롱 교장 징계수위 논란

  • 등록 2010.09.01 22:51:56


의정부관내 초등학교 성희롱 교장 징계수위 논란


경기도교육청 ‘강등’으로 결론…일부 학부모 ‘솜방망이 처벌’ 반발


 


교사들에게 상습적인 성희롱 발언과 폭언을 일삼아 물의를 일으킨 의정부 A초등학교 교장 B모씨(본보 7월26일)가 ‘강등’이라는 징계만 받고 다른 초등학교로 전출된 것이 알려져 일부 학부모들 사이에 반발을 일고 있다.


지난 3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교육청은 B씨에게 ‘교장’에서 ‘교감’으로 강등한다는 내용의 징계결정을 통보했다.


이는 지난 7월경 A학교 교사 전원이 3월에 부임한 B교장을 상대로 모욕적인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내용으로 국민권익위원회에 진정서를 낸 후 의정부교육지원청의 진상조사와 경기도교육청의 ‘강등’징계가 이뤄진 것이다.


이에 대해 의정부학부모들은 ‘솜방망이 처벌’에 대한 반발과 향후 재발방지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B교장의 강등 조치에 대해 박모씨는 경기도교육청 자유게시판의 글을 통해 “경기도 교육청에서 선생님의 업적을 기려 이번에 교감으로 승진하게 되셨다고 들었다”며 “어찌나 큰 인물이신지 이번에 뉴스에도 많이 나오더라”고 꼬집었다.


이어 “부디 OO 교감 선생님을 옆에서 든든히 챙겨줄 수 있는 떡대 좋은 남선생님만 있는 좋은 곳으로 가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지켜보겠다는 말과 함께 글을 맺었다.


한편, 1일자로 조직개편이 이뤄진 교육청은 담당자의 교체로 인해 향후 B교장에 대한 학부모 민원에 대해 적절한 대처를 못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어 향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영성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의정부시가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또한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1시간에 63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만일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날 경우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를 끝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