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빈미선 의원 5분 자유발언문

  • 등록 2010.09.08 13:01:12

2010. 9. 2(목) 15:00


제194회 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빈미선 의원 5분 자유발언문


-호원IC에 대한 지난 의회의 노력과 검토제안-


  


도시건설위원장 빈미선 의원입니다.


본 의원이 발언하고자 하는 내용은 지난 8월 13일 호원IC 설치 예정지에서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현장 설명회 참석 후, 현 시장님과 집행부 간부들의 사고에 문제점이 있다 사료되어 이에 대한 본 의원의 견해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현 안병용 시장님 취임 후 20여일 만에 이런 낭보를 듣게 되어 더없이 반가운 마음이고, 시장의 적극적인 행보에도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하지만 호원IC는 우리시의 가장 큰 현안사업 중에 하나였습니다.


그동안 불가능 했던 호원IC 설치가 현 시장님의 취임으로 가능하게 된 것이 아니라, 44만 의정부시민과 경기북부 주민, 그리고 우리 시의회의 꾸준하며 지속적인 노력에 의한 성과물임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호원IC 개설을 위하여 우리 시의회에서는 2007년 10월 1일 의정부역 동부광장의 시민 궐기대회, 12월 28일 서울외곽순환고속도 완전개통 행사시 평화적 침묵시위를 개최하였을 뿐만아니라, 강세창 의원과 김태은 의원의 삭발 투혼, 3차례의 호원IC 개설 촉구 건의문 채택 등 그동안 우리 시의회에서는 44만 의정부시민의 뜻을 관계 기관에 강력하게 전달하여 왔습니다.


또한, 호원IC의 진행경위를 봐도, 현재의 호원IC는 2009년 12월 14일 당시 김문원 시장이 전체사업비중 25%를 부담하겠다는 내용의 ‘의정부IC 개선 연결로 건설관련 재원부담 입장 제출’로 시작되어, 2009년 12월 28일 ‘의정부IC 개선 연결로 재타당성 조사용역 착수’ 2010년 5월 20일 ‘의정부IC 연결로 건설사업 관련 의정부시 대안 노선 반영’이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에 건의되어 현재의 ‘호원IC’개설계획이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이는 현 시장 취임 전의 일입니다.


이렇게 44만 의정부시민과 경기북부 주민, 그리고 우리 시의회의 노력에 의한 성과물이 현 시장을 비롯하여 몇몇 사람에 의한 사업으로 탈바꿈 되는 것은 크게 잘못된 점이라 감히 말씀드립니다.


향후에는 결코 이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올바른 시정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재고에 힘써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호원IC 개설을 추진해 오면서 느낀 아쉬웠던 점 두가지를 말씀드리고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첫째, 신설될 호원IC가 왜 이제야 결실을 맺었냐는 것입니다.


호원IC 개설을 처음 촉구했던 3년전과 현 시점을 비교해 보면, 주변여건이 변화된 것이 없습니다. 집행부의 적극적인 검토와 협의, 고민이 있었다면, 그리고 지역국회의원들의 상황인식이 더 빠르고, 적극적인 대처가 있었더라면, 지난번 호원IC 현장설명회 자리는 기공식의 자리가 되었을 것이며, 호원동 주민 뿐 만아니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의 불편과 의정부 IC의 상습정체를 조금 더 빨리 해소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에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둘째, 신설될 호원IC에는 호원동 방향에서의 진입로가 없습니다.


신설될 호원IC는 서부순환도로의 호원동이나 서울시 도봉구 방향에서 오는 차량은 고속도로로 진입이 되지 못하는 계획안입니다.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의 자일IC도 당초에는 현재의 IC가 아니었다가 주민과 시의 요구로 정식 IC로 추진되고 있듯이, 호원IC의 경우도, 민원에 떠밀려 검토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적극적인 검토를 당부 드리는 바입니다.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며, 경청해 주신 동료 의원여러분과 44만 의정부시민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정진호, 지방채 심의하고도 '모른척'?...시의회, 불똥 튈까 '고심'
의정부 시민들 사이에서 최근 정진호 시의원이 보이고 있는 일련의 행위가 괴이하다는 평가다. 정진호 시의원은 지난 6월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정부시가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도 547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12억원의 이자를 은행에 지급하고 있다고 문제 삼았다. 당시 정 의원은 기획예산과 공무원들을 향해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 지방채 547억원은 왜 발행했느냐"고 강하게 따져 물었다. 듣기에 따라서는 공무원들이 자의적으로 지방채를 발행한 것처럼 의심을 살 수도 있는 발언이다. 지방채는 지방자치단체가 부족한 재정수입을 보충하기 위해 외부에서 차입해 마련하는 재원이다. '지방재정법'에 따라 지방채 발행 목적, 절차, 발행 한도 등을 관리하도록 하고 있으며, 지방채 발행 시에는 반드시 의회 의결을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의정부시 또한 지방채 발행 전 사업목적에 따라 시의회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심의·의결 후 지방채를 발행하고 있다. 의정부시가 발행한 지방채는 ▲도봉산~옥정광역철도건설 150억원(철도사업과-'23.12.21.시의회 의결)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100억원(체육과-'23.12.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