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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의정부시장 비서실장 별명은 ‘부시장’, ‘밤의 시장’

  • 등록 2010.10.12 18:18:37

의정부시장 비서실장 별명은 ‘부시장’, ‘밤의 시장’


강세창 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비서실 강도 높게 비판


 


지난 11일 의정부시의회 제195회 제1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한나라당 소속 강세창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의정부시장 비서실과 비서실장에 대해 강도 높은 경고성 발언을 해 주목을 받고 있다.


강 의원은 발언에 앞서 “시정에 관심이 많으신 주변 관계자들로부터 시장비서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비서실의 올바른 시장의 보좌로 시장이 44만 의정부시 발전을 위해 업무수행 시 객관적이고 혁신적인 자세로 임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말한다”며 포문을 열었다.


강 의원은 "비서실은 시장을 보좌하여 일정을 관리하고 시장을 수행하며 시장의 심부름을 하는 부서’라고 규정을 하면서 ‘시장에 대해서만 충실하면 되는 직책'이라고 말했다.


특히 “비서실장이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시정에 관심이 있는 분들로부터 별명이 ‘부시장’, 또는 ‘밤의 시장’이라는 말이 나돌고 있다”며 “비서실장은 비서실에서 근무하는 분들과 함께 본인의 업무영역이 어디까지인지 분명히 파악하여 그 선을 넘지 말고 특히 이권개입이나 곧 있을 인사문제 등에 절대 개입하지 말라”고 엄중 경고 했다.


이어 "만일 그러한 정황이 포착된다면 의회에서 즉각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법의 심판을 받게 하겠다"고까지 말했다.


덧붙여 “지금 여기저기에서 들리는 말에 의하면 비서실이 너무 많은 곳에 관여하고 있고 시장의 눈과 귀를 막는다는 소리가 들린다”고 말하면서도 끝내 구체적인 정황이나 사례를 말하지 않아 지역정가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강세창 의원은 이외에도 “의회에서 지금까지 시장 비서실장를 상임위나 조사특별 위원회 또는 본회의장에 출석을 시킨 적이 없으나 앞으로 일을 잘못하면 부를 수도 있다”고 엄포를 놓으면서 “한번 실험해 보라”고 일갈했다.


한편 강 의원은 발언 말미에서 비서실 직원들이 자신의 발언에 대해 섭섭할 수는 있겠으나 우리 정치사를 보면 모든 부정부패는 비서실 소위 측근들이라는 곳에서 다 나오고 있어 걱정되어 하는 당부이니 이해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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