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7 (일)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사건/사고

동두천 뺑소니 운전자 자수…중상으로 수술

동두천 뺑소니 운전자 자수…중상으로 수술


지난 15일 새벽 마주 오던 트럭과 정면충돌 후 도망간 피의자가 사건 발생 30여 시간 만에 경찰에 자수 했지만,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동두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5시께 동두천시 생연2동 도로에서 백모(39)씨가 몰던 승합차가 마주오던 1톤 트럭을 정면충돌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톤 트럭을 몰던 최모(45.여)씨와 이모(24.남)씨가 그 자리에 숨지고 승합차 운전자 백씨는 사고 직후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


경찰은 백씨의 행방을 쫒던 중 가족으로부터 백씨가 부상이 심해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전화를 받고 자수를 권유해 16일 오후 12시 10분께 의정부소재 응급센터에서 담당 경찰관을 만나 자수의사를 밝혔고, 내장파열 등이 심했던 백씨는 생사를 넘는 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백씨를 사고 후 도주혐의로 입건한 뒤 백씨의 수술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다.


한편 이사고 숨진 최씨와 이씨는 모자지간으로 얼마 전 제대를 한 이씨가 장사를 하는 어머니를 도와 구리농수산물시장에 장을 보러가던 중에 봉변을 당한 것이 알려지면서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영성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