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건/사고

중국산 LED램프 밀수업자 의정부세관에 적발



중국산 LED램프 밀수업자 의정부세관에 적발


의정부세관은 지난 18일 중국산 자동차용 LED램프를 대량으로 밀수한 뒤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혐의로 김모씨(46)와 범행을 도운 해운운송회사 직원 김모(37)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세관관계자에 따르면 판매자 김씨는 지난 2007년 9월부터 2009년 9월까지 원산지를 표시 하지 않은 중국산 자동차용 LED(차량 모델별, 시그널 램프, 실내‧외용 튜닝용 램프 등) 램프 58만개 (시가 9억9천만원 상당)을 377회에 걸쳐 몰래 들여온 대금을 ‘환치기’해 불법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밀수 한 LED램프에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국산으로 속여 자동차용품점에 유통하거나 타인의 이름으로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에 판매해 밀수한 58만개중 약 54만개를 유통한 것으로 밝혀졌다.


운송회사 직원들은 통관 과정에서 목록만 제출할 수 있도록 물품 수량을 허위로 기재하거나 가격을 낮춰 김씨의 밀수를 돕거나 방조하고 다른 무역업자들에게 25억원 상당을 ‘환치기’해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의정부세관 관계자는 “밀수한 외국산 LED는 안전장치가 미흡하거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사용 시 불량 또는 과전압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영성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의정부시가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또한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1시간에 63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만일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날 경우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를 끝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