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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40대 경찰 조사중 심적부담 이기지 못해 야산에서 목매



40대 경찰 조사중 심적부담 이기지 못해 야산에서 목매


수사불만 내용 유서 발견, 경찰 ‘뇌물을 공여한 일지가 발견되자 심적부담 느껴 자살’주장


국가 보조금 및 장려금을 부당 지급 받았다는 혐의로 경찰에 수사받던 40대 남성이 의정부시 소재 야산에서 자살한 것으로 알려져 강압수사 였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1일 경기경찰2청은 영농폐기물 수거 관련 국가보조금 및 장려금 부당 지급 받은 혐의로 이모(45.남)씨가 지난 18일 오전 6시 40분께 녹양동 야산 나무에 목을 매 자살했다고 밝혔다.


사망한 이씨의 바지주머니에는 수사과정에서 짜마추기식, 강압수사를 주장하는 대목이 적혀있는 메모지가 발견돼 경찰측의 무리한 수사 의혹이 커져가고 있다.


이에 대해 경기경찰2청은 이번 사건이 강압수사 의혹으로 확대되자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유족들에게 깊은 조의를 표한다. 조사자들을 상대로 자체 사실확인 조사 중에 있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숨진 이씨는 경기지방경찰청 2청에 4차례 조사를 받았고 자택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장부, 거래전표등을 압수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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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