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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명성산 실화…16시간만에 잡혀



명성산 실화…16시간만에 잡혀


 


지난 1일 등산객 실화로 추정되는 명성산(해발 923m)산불이 발생한지 16시간만에 진화 되었다고 소방당국이 밝혔다.


2일 포천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4시 40분께 명성산 9부 능선 마차방위 부근에서 발생한 산불은 임야 2㏊와 바위 주변 잡목 2㏊등 모두 4㏊를 태우고 화재발생 16시간만인 2일 오전 8시 40분께 큰불이 잡혔다.


하지만 주변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등 바위틈에 불씨가 되살아나는 동천시와 소방당국은 헬기 5대를 동원에 잔불을 정리 하고 있다.


당초 시와 소방당국은 산불신고 초기당시 인력과 장비를 화재현장에 투입했으나 화재현장이 절벽이라 진화인력의 접근이 어려웠고, 날이 어두워져 출동한 헬기2대도 2시간만에 철수 했다.


소방관계자들은 산불이 민가로 번질 것을 대비해 밤새 상황을 주시하다 날이 밝자 소방헬기 5대등 장비 18대와 인력 142명을 동원해 산불진화에 나서 큰불을 잡는데 성공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다행히 바위지대에 불이 나 우려할 만큼 확산하지 않았고, 큰 불도 일찍 잡혔다"며 "잔불도 거의 다 정리돼 곧 완전히 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와 소방당국은 이번 불이 등산객 실화에 의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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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