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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포천경찰서, 4년 전 미제사건 해결

포천경찰서, 4년 전 미제사건 해결


정신지체장애인 살해 후 암매장한 20대 3명 검거


포천경찰서는 지난 2006년 정신지체장애자를 폭행해 숨지게 하고 사체를 암매장한 혐의로 육군 모 부대 소속 김모(22)일병, 이모(22)이병과 박모씨(21)등 20대 3명을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동네 선.후배 사이인 피의자 김씨, 이씨, 박씨 등 3명은 지난 2006년 3월 11일 오후 7시경 포천시 한 마트 앞길에서 정신지체자인 피해자 김모씨(당시 61세, 정신지체 3급)를 인근 야산으로 끌고 가 집단폭행해 숨지게 한 뒤 다음날 새벽 호미와 모종삽 등으로 사체를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당시 중.고생이었던 이들은 어릴 적 공포의 대상이던 정신지체장애자 김씨에 대한 보복으로 폭행을 해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살해된 지 20여일 만에 마을주민에 의해 발견됐으나 단서가 부족해 미제사건으로 분류됐었으나, 올해 2월부터 ‘김씨의 살인사건이 마을청소년들과 관련이 있다’는 소문을 근거로 재수사에 돌입했다.


경찰은 김씨가 지체장애자인 점을 고려해 원한관계 보다는 청소년들의 우발적인 범행에 초점을 맞춰 수사하던 중 피의자 김 일병을 특정해 범행일체를 자백 받고 공범인 이 이병과 박씨 등을 차례로 체포해 범행일체를 자백 받고 살인 및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이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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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