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의정부시, 혁신교육도시 지정촉구 10만 서명운동

  • 등록 2010.11.09 18:43:44

의정부시, 혁신교육도시 지정촉구 10만 서명운동


의정부시는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혁신교육도시’ 지정 청원 및 촉구를 위해 9일부터 10만 시민서명운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의 혁신교육지구 지정 심사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의정부시 교육·사회단체 대표들은 지난 8일 오후 3시 의정부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이번 서명운동을 결정했다.


이날 모임에는 의정부시 참교육학부모회의, 교육청소년위원회, 의정부두레여성회, 각급 학교 운영위원회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관계자들은 의정부시가 교육혁신도시로 반드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시민의 뜻을 모아 적극 지원키로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 참석한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이은규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신청사업의 내용을 설명하고 시민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으며, 이에 앞서 초·중·고 교장 64명이 참석한 지원청 내의 교육장을 찾아 혁신교육지구사업이 지역의 교육발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교사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지지여론 확산을 당부했다.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될 경우 시는 교육청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혁신교육협의체’를 조직.운영하는 등 공교육에 필요한 인력 및 재원 등을 공동으로 투자를 하게 된다. 아울러 의정부시가 자체 특화사업으로 계획한 인터넷 수능 방송국 운영, 문화관광산업 관련 특성화 고등학교 유치, 의정부교육비전센터 설립 운영, 만3~5세아 유아 무상교육 단계적 실시, 초.중.고 인조잔디운동장 조성 등이 밀도 있게 추진되게 된다.


한편 도내의 16개 시.군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진 혁신교육지구 지정에 의정부시는 시 자체사업 5개 사업과 교육지원청과의 공동 정책사업 11개 사업에 5년간 총 314억원을 투자하는 사업계획을 첨부해 지정을 신청했다.


의정부시관계자는 “이번에 반드시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받아 미래인재양성의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의정부가 명품교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번 서명운동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10여명의 교육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검토 및 심의를 거쳐 다음달 12일 4곳 안팎의 혁신교육지구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영성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정진호, 지방채 심의하고도 '모른척'?...시의회, 불똥 튈까 '고심'
의정부 시민들 사이에서 최근 정진호 시의원이 보이고 있는 일련의 행위가 괴이하다는 평가다. 정진호 시의원은 지난 6월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정부시가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도 547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12억원의 이자를 은행에 지급하고 있다고 문제 삼았다. 당시 정 의원은 기획예산과 공무원들을 향해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 지방채 547억원은 왜 발행했느냐"고 강하게 따져 물었다. 듣기에 따라서는 공무원들이 자의적으로 지방채를 발행한 것처럼 의심을 살 수도 있는 발언이다. 지방채는 지방자치단체가 부족한 재정수입을 보충하기 위해 외부에서 차입해 마련하는 재원이다. '지방재정법'에 따라 지방채 발행 목적, 절차, 발행 한도 등을 관리하도록 하고 있으며, 지방채 발행 시에는 반드시 의회 의결을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의정부시 또한 지방채 발행 전 사업목적에 따라 시의회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심의·의결 후 지방채를 발행하고 있다. 의정부시가 발행한 지방채는 ▲도봉산~옥정광역철도건설 150억원(철도사업과-'23.12.21.시의회 의결)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100억원(체육과-'23.12.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