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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블랙머니’ 국제사기 피의자 검거



‘블랙머니’ 국제사기 피의자 검거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2차장 치안감 박기륜) 국제범죄수사대는 ‘블랙머니’를 이용해 내국인 사업에 투자하겠다고 접근해 수수료 명목으로 약 1천만원을 편취한 라이베리아인 A씨를 검거했다.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피해자 이모(67,남)씨가 홈페이지와 해외투자전문 사이트에 올린 사업설명서와 투자모집 광고를 나이지리아인 B씨가 이메일로 피해자의 사업에 나이지리아 국가 비자금 1억 6,5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싶다고 접근, 피의자 A씨를 외교관이라 속이면서 피해자에게 1,000만 달러 상당의 블랙머니가 들어있는 외교행낭 가방 1개를 교부하고 수수료 명목으로 9,000달러 (한화 1,02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피의자 A씨 등 그 일당들은 전일 18일 오후 서울 이태원역 앞 노상에서 피해자 이모씨로부터 투자금 4,000만 달러를 2차로 지급하겠다며 수수료․블랙머니 약품 구입비 명목으로 2만 달러를 추가로 요구 하다 제보를 받고 잠복 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검거된 피의자 외에 국내에 들어와 활동하고 있는 다른 조직원들과 나이지리아 현지에 총책이 있는 것으로 판단, 이에 대한 수사를 확대해 나가고 최근 들어 이와 같은 수법으로 사기를 당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어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가 요망된다고 밝혔다.


이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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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