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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미군 2명, 도로에서 주부 성추행하고 남편 폭행



미군 2명, 도로에서 주부 성추행하고 남편 폭행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23일 길을 지나던 주부를 성추행하고 항의하는 남편을 때린 혐의로 S상병(26)과 C이병(20) 등 미군 2명을 체포해 미군 헌병대에 넘겼다.


경찰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휴가를 나온 S상병 등은 이날 오전 3시쯤 의정부시 의정부동 도로에서 정모(31)씨에게 접근해 패스트푸드 점포 위치를 물으며 엉덩이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했으며, 이에 항의하는 남편 A씨(33)를 주먹으로 몇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미군들이 길을 알려줘서 고맙다는 의미로 한 것이라며 성추행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미군 2명은 미7공군 소속으로 의정부에 있는 미2사단에 파견돼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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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의정부시가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또한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1시간에 63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만일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날 경우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를 끝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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