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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구리~포천 고속도로 착공 또 미뤄져

  • 등록 2011.03.31 11:02:11


구리~포천 고속도로 착공 또 미뤄져


연말로 연기…‘동절기 착공 불가능’ 의견 팽팽


계속 미뤄지다 올 상반기안에 예정 됐던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 사업 착공이 또다시 연말로 미뤄져 자칫 착공 시기가 내년에 있을 총선 시기에 맞춰질것으로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지난 3월 17일 포천시의회(의장 김종천) 의원들이 방문한 자리에서 “상반기 착공은 어렵다”면서 “현재 재원조달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며, 실시설계승인 등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올 연말에는 착공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총 길이 50.54km, 총 사업비 1조6천억원이 투입되는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는 기존 2011년 상반기에 착공해 2016년까지 완공할 계획이었다.


이에 대해 포천시의회 의원들은 “포천시민들은 올해 6월에 착공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또 연기가 되면 포천시민들이 많은 실망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포천지역 발전을 위해서 국토부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고 계획이 앞당겨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착공의 최대 걸림돌로 작용했던 탄약고 정비문제가 일단락되고 12월 29일 국토해양부와 대우컨소시엄으로 구성된 서울북부고속도로(주)간에 실시협약이 체결되면서 올 상반기 안에는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보상에 필요한 정부예산 반영이 늦어진데다 행정절차 등이 지연되면서 하반기로 미뤄진 것이다.


동절기에 접어드는 연말에는 사실상 모든 공사가 중단되고 착공식을 갖는 경우가 드물어 결국 착공시기가 총선을 한 달 앞둔 내년 3월이 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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