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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포천 군내면 전직 이장 소주병 폭행 일으켜

포천 군내면 전직 이장 소주병 폭행 일으켜


만취한 친척 병으로 때려…피해자간 맞고소 할 듯


지난달 16일 자정께 포천소재 한 병원 장례식장에서 전 포천 S마을 이장 A씨(58)가 친척인 B씨를 병으로 머리를 때려 부상을 입힌 사건이 발생해 양측간 싸움이 크게 벌어지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만취한 당시 상태였던 B씨가 6촌 동생으로 장례식장을 찾은 A씨의 배우자에게 욕설을 하며 “같은 집안 동생인데 왜 말을 안하고 사냐, 앞으로는 잘 지내보자”고 시비를 걸어 왔다고 알려지고 있다.


이에 A씨의 배우자는 상가집이니 조용히 하자고 진정을 시켰지만, B씨가 주차장까지 쫗아와 주정을 부리며 계속 시비가 붙자 이에 격분한 A씨가 ‘아내를 왜 괴롭히냐’며 소주병으로 B씨의 머리를 가격했다.


머리에 부상을 입은 B씨는 곧바로 응급실로 옮겨져 8바늘을 꿰매는 상해진단 2주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A씨가 병으로 머리를 친 것은 명백한 살인미수라며 경찰에 처벌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


이에 A씨 배우자 또한 당시 B씨가 멱살과 머리를 잡고 밀쳐 3주 진단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할 예정이라 밝혀 맞대응을 준비중이다.


한편 포천경찰서는 양측 진술과 목격자를 토대로 사건경위등을 조사중이다.


이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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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