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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의정부환경사업소 소각로 기계 오작동…2명 사상



의정부시자원회수시설 소각로 기계 오작동…2명 사상


 


지난 2일 오전 9시20여분께 의정부시 장암동 의정부시자원회수시설 내 소각장에서 부품 교체 작업중 기계오작동으로 인부 김모(40)씨가 숨지고 또 다른 인부 김모(41)씨가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소각장 보수업체가 직원 14명을 투입해 소각로 바닥에 설치돼 위, 아래로 움직이며 쓰레기를 태우는 역할을 하는 기계인 화격자(가로 40㎝, 세로 60㎝) 교체 작업을 하는 중 갑자기 화격자가 작동하면서 발생했다.


사고자들은 사고 직후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한 김씨는 정지됐던 기계가 작동해 몸이 끼면서 두개골이 함몰돼 이날 오전 11시45분께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또 다른 김씨는 다리가 골절돼 치료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자원회수시설은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7일까지 정기보수기간을 맞아 부품교체 등을 위해 가동을 중지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보수업체 현장목격자와 시(市)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와 절차에 따라 공사가 진행됐는지 등 안전규정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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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