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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70대 노인 살해 후 집에 불 지른 10대 검거



70대 노인 살해 후 집에 불 지른 10대 검거


“유흥비 마련 위해 범행 저질렀다”


유흥비 마련을 위해 같은 마을에 사는 노인을 살해 후 금품을 훔친 뒤 증거를 없애기 위해 불을 지른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포천경찰서는 26일 혼자 사는 70대 노인을 살해하고 금품을 훔친 뒤 증거를 없애기 위해 불을 질러 시신을 훼손한 A(18.고1년 중퇴)군을 강도 살해 및 방화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23일 오후 10시30분께 포천시내 주택에서 혼자 있던 한모(72.여)씨를 둔기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뒤 현금 21만원과 은행통장 등을 훔쳤으며, 증거를 없애기 위해 불을 질러 시신을 훼손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군은 같은 마을에 혼자 사는 노인이 많다는 것을 알고 금품을 훔치기 위해 한씨의 집에 침입했다가 발각되자 미리 준비한 둔기로 한씨의 머리 등을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A군은 경찰에서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 당일 화재신고를 받고 119소방대와 함께 현장에 출동했다가 한씨의 시신에서 타살 혐의를 발견하고 수사를 펼쳐 26일 오전 의정부시내에서 A군을 검거했다.


이영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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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