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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양주경찰서, 중대형 마트 전문털이범 2명 구속



양주경찰서, 중대형 마트 전문털이범 2명 구속


양주경찰서는 4일 수도권 지역 중대형 마트를 돌며 고급 양주 등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이모(52)씨와 정모(50)씨와 이들로부터 훔친 물건을 헐값으로 사들인 김모(49)씨는 장물취득 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와 정씨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수도권과 충청지역 일대 중대형 마트를 돌며 45회에 걸쳐 2천만원 상당의 양주와 분유 등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수도권 지역 중대형 마트에 도난방지시스템이 없는 곳이 많고 고객에게 불쾌함을 주지 않기 위해 가방을 검색하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해 미리 준비한 가방에 고급양주 등의 물건을 넣고 칫솔 등 저가의 생필품만 현금으로 계산하는 수법으로 의심을 피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이들이 훔친 양주 등을 시중가의 30%에 사들이는 등 2010년 1월부터 59회에 걸쳐 9900만원 상당의 장물을 매수한 혐의다.


경찰은 이들의 최근 금융거래 등을 확인하는 한편, 추가범행 여부를 수사 중이다.


이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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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