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특화 관광개발사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시장이 직접 광광개발 전문기업을 방문해 상담하는 등 민간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주시는 지난 14일 강수현 시장이 시흥시에 위치한 세계 최대, 아시아 최초의 인공서핑 파크인 웨이브 파크를 방문해 대원플러스그룹 최삼섭 회장과의 면담을 갖고 양주시만의 특화 관광개발사업 투자유치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원플러스그룹은 관광개발 사업의 중견기업으로 해운대 두산위브더 제니스, 시흥 MTV해양복합레저단지-웨이브파크 등을 개발했다. 또한 최근에는 인천광역시, 美디지펜공대와 청라에 e-스포츠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지역특성 맞춤형 개발 전문기업이다. 이날 최 회장은 시흥웨이브파크의 현황, 조성 과정 등을 강 시장에게 설명했으며, 경기북부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양주시에 관심을 표했다. 이에 강 시장은 최 회장의 초대에 감사하며, 양주시가 가진 미래 비전, 투자 여건, 주요 인프라를 소개하는 등 양주시만의 특화된 관광사업 개발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강수현 시장과 최삼섭 회장은 추후에 양주시에서 관광개발사업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할 기회를 갖기로 했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시는 신도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17일부터 8월 11일까지 도내 계곡, 하천 등 휴양지의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단속 대상은 가평 유명계곡‧어비계곡, 양평 용계계곡 등 도내 주요 계곡과 하천 등 유명 휴양지 360곳이다. 이번 단속은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하천 불법행위 정비를 통해 철거한 계곡 내 평상 등 불법시설이 다시 설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불법 숙박시설, 식당, 캠핑장 등 안전관리에 취약한 곳도 중점 단속해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들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내용은 △계곡 내 이동식 평상 등 불법시설 설치 △미등록 야영장 운영 △미신고 음식점‧숙박업 영업 △비위생적 조리행위 등이다. 허가 없이 하천구역을 무단 점용할 경우 하천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미신고 음식점의 경우 '식품위생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민생특별사법경찰단에서 2019년부터 도‧시군 합동단속을 실시해 하천구역 내 불법행위가 감소했으나 2022년부터 불법행위가 다시 증가하는 양상이다. 홍은기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많은 노력으로 하천이 깨끗해지
경기도가 정보공개서와 예상 매출액 산정서 등 가맹사업법상 중요 서면을 가맹점주에게 제공하지 않은 것으로 의심되는 브랜드 63개를 적발했다. 도는 공정위에 조치 요청했으며 가맹본부에 과태료 부과를 검토할 계획이다. 도는 가맹점 100곳 이상 보유한 도내 주요 가맹사업(프랜차이즈) 브랜드(영업표지) 93개 소속 가맹점주 977명을 대상으로 정보공개서, 인근 가맹점 현황문서, 예상 매출액 산정서, 예상 수익 상황에 관한 정보, 광고․판촉 행사 집행 내역 등 가맹사업법(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상 중요 서면 5개의 수령 여부를 공정거래지킴이를 통해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조사했다. 조사 결과 가맹본부(본사)로부터 해당 문서 중 1개라도 받지 못한 가맹점주는 204명(20.9%)으로 나타났다. 가맹점주의 응답을 바탕으로 도내 주요 가맹사업 브랜드의 중요 서면 미제공 의심 현황(비율)을 파악한 결과, △예상 매출액 산정서 64.5%(60개) △인근 가맹점 현황문서 54.8%(51개) △예상 수익 상황 정보 52.7%(49개) △정보공개서 37.6%(35개) △광고·판촉 행사 집행 내역 17.2%(16개) 순으로 나타났다. 중요 서면 중 1개라도 미제공한 것으로
정전 70주년을 맞아 통일부 주관으로 비무장지대(DMZ-Demilitarized Zone) 524km 걷기 체험에 나선 'DMZ 자유평화대장정' 1차 원정대가 15일 강화 평화전망대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지난 3일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출정식을 갖고 12박 13일의 일정으로 대장정길에 오른 원정대는 DMZ 접경지역을 걸으며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시간를 가졌다. 이번 'DMZ 자유평화대장정' 1차 원정대는 전국에서 참가를 신청한 20대부터 6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대의 남녀 참자가 7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524km 전 구간을 완주했다. 이에 이날 해단식에서는 통일부장관의 직인이 찍힌 전 구간 완주 인증서가 참여자들에게 수여됐다. 특히, 원정대는 이 기간동안 올바른 안보관과 통일관 확립을 위한 세미나와 토크콘서트, 영화 관람, 도전 안보퀴즈왕 선발, 개인 SNS 채널에 활동 홍보 및 UCC 동영상 제작 등 다양한 활동도 펼쳤다. 이번 원정대에 참가한 20대 A씨는 "졸업과 같이 찾아온 DMZ 원정대에 꿈같이 참석하여 하루하루가 선물같은 나날이었다"며 "이 원정대가 영원 무궁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성대원 B씨는 "남녀, 지역, 세대 상관없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김성원 국회의원(동두천‧연천)이 '기회발전특구'에 특례제도를 도입하고 인구감소지역과 접경지역, 지방에 기업이전 및 투자환경을 조성하는 '지역균형투자 촉진법'을 대표발의 했다. 이 법은 최근 김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국회를 통과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하 ‘지역균형발전법’)' 내 기회발전특구 지정 조항을 뒷받침하는 후속법안이다.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지역균형투자 촉진법'에 따르면 기회발전특구 특례 대상에 비수도권 외에 수도권 인구감소지역과 접경지역을 포함시켰다. 해당 지역은 경기 연천‧가평군, 인천 강화‧옹진군으로 고령화 지수, 재정자립도 등 각종 지표가 비수도권보다 낮다. 그럼에도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정부 지원대상에서 늘 소외되어 왔다. 이에 수도권이라도 인구감소지역 등 중첩규제로 역차별 받고 있는 지역과 주민들도 기회발전특구 지정 대상에 포함해 균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김 의원은 '기회발전특구 특례제도'를 도입하는 내용도 포함시켰다. 인구감소지역, 접경지역, 지방의 투자를 가로막는 규제를 ‘지방시대위원회’ 심의를 거쳐 면제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3일 시장실에서 통장협의회(회장 임영국)와 ‘머물고 싶은 우리 동네 공원 만들기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주민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도심 주택가에 위치한 녹색 휴식공간을 가꾸는 등 체계적인 공원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통장협의회는 이날 협약에 따라 공원·녹지 시설의 청소, 시설물 점검 등 공원 관리를 맡는다. 청소활동은 물론, 모니터링을 통해 시설물에 대한 이용 불편사항을 시에 통보하고, 시는 이를 즉각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관리 대상은 관내 근린공원 24개소, 문화공원 24개소, 소공원 16개소, 수변공원 2개소, 어린이공원 58개소, 체육공원 1개로 총 125개소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봄철 황사 및 꽃가루, 여름철 우기, 가을철 낙엽 등으로 인한 공원 내 의자, 정자 등의 시설물 관리에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임영국 회장은 "앞으로도 주민이 찾아와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우리 동네 공원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주민이 직접 내 동네, 내 공원을 가꾸는 이번 협약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통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참여 자율 정화활동을 활
의정부시는 제2기 주민자치회 위원을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14개 동에서 공개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동별 14명이며, 공고일 현재 18세 이상인 해당 동에 거주 또는 생활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반드시 주민자치교육과정을 6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위원 신청 및 교육 이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또는 각 동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위원 선정은 공개추첨 및 위원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이뤄진다. 최종 선정된 위원은 9월 1일자로 위촉돼 향후 2년간 지역주민을 대표해 마을을 위한 주민자치 활동을 하게 된다. 위원으로 선정되지 않더라도 해당 동 주민이라면 누구나 주민자치회 분과회의에 참석해 주민자치회에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한편 주민자치회는 동 단위 주민대표기구로서 해당 동 주민 35명 이내로 구성돼 마을에 필요한 자치사업을 계획 및 실행하는 단체다. 의정부시 주민자치회는 2021년 9월 최초 출범해 전 동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주민총회 개최, 자치계획 수립, 주민자치센터 운영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4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운영해 온 '찾아가는 전세 피해 지원 서비스'를 오는 17일부터 신곡2동 주민센터에서 2주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는 정부의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방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변호사, 법무사, 심리상담사(월·수)가 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상담을 평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전세 피해자들은 지역에 상관없이 관련 서류(등기부등본, 임대차 계약서 등)를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단, 의정부 거주자에 한해서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부담스러운 시민들도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전예약을 통해 자택 방문상담 서비스도 실시한다. 이번 찾아가는 전세 피해 상담소 위치는 경기북부 타 지역 전세 피해자도 상담이 가능한 점을 감안해 대중교통이 편리한 신곡2동 주민센터로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경기도 시·군에서는 행정 공무원이 전세 피해 상담소를 운영하고는 있지만 기존 행정 관련 법과 달리 임대차, 경매, 금융 등 상담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에 의정부에서 상담소가 운영되는 만큼 경기북부에 거주하시는 전세 피해자들에게 더 많은 상담 혜택이 돌아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5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1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폐렴 진료의 현황을 파악하고 국민에게 의료기관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폐렴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의 폐렴치료 진료기록을 기준으로 실시했다. 주요 평가 항목은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등의 6가지 평가지표와 초기 항생제 선택의 적합성, 첫 항생제 투여시간의 중앙값, 건강입원일수 장기도지표(LI), 건당진료비 고가도지표(CI), 재입원율(퇴원 30일내), 사망률(입원 30일내) 등 7개 모니터링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이번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100점(전체평균 87.6점)을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 제1회 폐렴 적정성 평가를 실시한 이래 5회 연속 만점을 기록하며 다시금 우수성을 입증했다. 폐렴은 미생물 감염을 통해 흔하게 발생하는 폐질환이다. 하지만 기침, 가래, 오한, 발열 등 증상이 감기나 독감과 유사하기 때문에 다른 질병으로 오인하여 치료시기를 놓치게 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70년 만에 개방된 미군 반환공여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를 통과하는 임시도로 개통으로 교통난이 크게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부시는 CRC 통과도로 개통 후 간이 교통량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오전 첨두시(교통량 최대 시간) 시간당 약 824대의 차량이 분산됐다고 13일 밝혔다. CRC 통과도로 개통은 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의 균형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김동근 시장의 공약으로 7월 3일 차량 통행을 시작했다. 해당 도로는 가능동(서부로)과 녹양동(체육로)을 오가는 왕복 2차로, 1km의 임시도로로 교통안전을 위해 30km/h의 속도제한으로 운영되고 있다. 과거 일 평균 3만 대의 차량(오전 첨두시 1시간 2227대)이 양주 방면 녹양로‧비우로(신호교차로 5개)를 이용했으나, 신호교차로가 없는 이번 통과도로 개통 이후 오전 첨두시 시간당 824대의 분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운행거리 단축뿐만 아니라 통행 소요시간이 5분 23초에서 2분 1초로 63% 감소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앞으로 해당 도로에 대한 교통신호체계를 개선하고 노면 색깔유도선(컬러레인), 교통안전표지판, 과속방지턱, 갈매기표지 등 교통시설도 보완해 나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