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자전거보험을 가입해 각종 자전거 사고에 보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고 4일 밝혔다. 보험기간은 올해 3월 4일부터 2023년 3월 3일까지로, 자전거 사고로 4주 이상 진단 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고일 기준 과거 3년 이내의 자전거 사고도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고 의정부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은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고 전국 어디서라도 자전거 사고 발생 시 피보험자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부 보장내용으로는 자전거 사망(15세 미만 제외) 및 후유장해 시 최고 800만 원을 보장받으며, 자전거 상해 진단 위로금은 4주 이상 15만원부터 8주 이상 55만원이고 4주 이상 진단자 중 7일 이상 입원 시 20만원을 지급한다. 또 자전거 사고로 인한 벌금, 변호사 선임비용, 교통사고처리 지원금도 보장받게 된다. 특히 올해 의정부시는 상해 진단 위로금을 작년 대비 각 5만원씩 상향하고 자전거 사망(15세 미만 제외) 및 후유장해 보장을 400만원 감액해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다만 보험은 사고일 기준으로 보장돼 올해 3월 4일 이전 사고는 작년 기준으로 보장을 받게 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4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의정부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빙상 스피드스케이팅팀(감독 제갈성렬, 코치 이강석) 소속 국가대표 차민규, 김민선, 정재원 선수를 초청해 포상금을 지급하고 격려했다. 차민규와 정재원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각각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은메달, 매스스타트 은메달을 차지했다. 두 선수 모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올림픽 두 대회 연속 은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으며, 의정부시는 관련 규정에 따라 두 선수에게 포상금 2천만 원을 각각 지급했다. 함께 올림픽 무대에 올랐으나 아쉽게도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민선 선수는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에서 선전을 기원했다. 안병용 시장은 "의정부시청 소속 선수들의 거침없는 질주가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모든 국민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며 "의정부시 선수들이 앞으로도 국내외 대회에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는 이날 올해 2월 말부터 의정부시청 빙상팀에 새 둥지를 튼 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지윤 선수의 입단식도 함께 진행했다.
김민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을)이 의정부지역 복지단체장을 비롯한 관련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의정부시의 사회복지 관련 현안과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모색에 나섰다. 김민철 의원은 4일 오전 윤연희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장암종합사회복지관장)을 비롯한 의정부시 복지관 관장단과의 간담회를 가지고, 의정부 지역 복지관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복지관 관장단은 복지 관련 종사자들의 과중한 업무와 낮은 보수,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애로점 등을 털어놓으며 사회복지사를 비롯한 종사자들의 처우와 근로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또한 현재 복지시설의 사무공간 부족 문제와 다른 지역에 비해 열악한 복지관 시설, 부족한 복지예산, 소극적 복지행정 등 의정부시 사회복지의 현주소는 물론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교육시설 확보, 복합복지시설의 필요성 등 다양한 대안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민철 의원은 이 자리에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면서 "제기된 문제의 해결을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김 의원은 "의정부시 사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지회장 김형두)는 지난 3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시니어금융업무지원단' 참여자 44명에게 맞춤형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참여자들은 3월 7일부터 12월 31일까지 10개월간 의정부 관내 서민금융기관인 의정부농협, 중앙새마을금고, 믿음신협, 신우신협 등에 배정되어 근무하게 된다. 의정부시는 올해 1월 1일 모집공고를 통해 시니어 금융업무지원단 참여자를 모집했다. 선발 대상은 의정부 시민으로 60세 이상 된 어르신으로, 응모자중 44명을 면접을 통해 선발했다. 시니어 금융업무지원단의 주된 업무는 금융기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노약자 등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ATM 사용법 안내와 통장 정리 및 민원업무 등을 지원하게 된다. 근무조건은 일 3시간, 주 5회, 월 최대 60시간을 근무할 수 있으며, 보수는 주휴수당, 4대보험을 포함한 기본급이 712,000원이며, 년차수당, 부대경비 등을 더하면 월 최대 약 741,700원 이상의 보수를 받을 수 있어 어르신들에게 보람된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시니어 금융지원을 받게 되는 의정부농협 등 수요처
의정부 성베드로병원은 최근 호흡기전담클리닉을 개소해 코로나19 증상과 구분이 어려운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개소한 호흡기전담클리닉은 기존 외래, 입원 환자들과 동선이 겹치지 않게끔 별도의 공간에 마련됐다. 신속한 시스템 체계를 갖춰 24시간 이내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오전 검사 시 당일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QR코드를 활용한 전자문진표 작성으로 접수 전 검사 대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성베드로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심영보 대표원장은 "앞으로도 정부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일상 회복에 힘쓸 것"이라면서 "보다 효율적인 의료체계를 구축하여 지역민의 건강을 관리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베드로병원은 코로나19 재택치료 단기·외래 진료센터로 지정되어 재택치료 환자들을 관리하고 있다.
포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규모 사업장 대기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일 시는 2019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2021년까지 3년간 303개소에 약 276억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55억 8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지원한다. 자부담은 10%이며 경기도가 운영하는 환경보전 기금을 통해 융자를 받을 수 있어 자금 여력이 부족한 영세 사업장에서도 노후한 대기 방지시설을 개선할 수 있다.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대기 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소규모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사업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노후시설 방지시설 교체설치 및 개선 ▲ 악취(VOCs) 방지시설 설치 ▲사물인터넷(IoT) 측정 기기 부착지원 사업 ▲백연방지시설 설치 등의 조치를 취해 대기질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대기배출시설 4~5종 사업장 가운데 중소기업 또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이거나 보일러, 냉온수기, 건조기 등 대기배출시설을 운영하는 개인 등으로 사물인터넷(IoT) 계측기를 설치하고 3년 이상 방지시설을 운영해야 한다. 시는 지난해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통해 대기 미세먼지 배출농도를 평균 50㎎/㎥에서 40㎎/㎥로 20%가량 줄
양주시는 3월부터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분석실에서 운영하는 잔류농약 분석항목을 기존 320종에서 463종으로 확대해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으로 농산물 생산·유통단계 잔류농약 분석법이 통일됨에 따라 분석항목이 더 많은 유통단계 검사에 맞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설정한 기준에 따른 것이다. 기존 320종의 잔류농약 검사성분 외에 추가로 포함된 성분은 살충제 57종, 살균제 40종, 제초제 39종, 생장조절제 6종, 기타 1종 등 총 143종이다. 이번에 추가된 항목은 그간 국내 농약 생산량과 출하량이 많은 성분, 토양·용수 등 농산물 재배환경 잔류조사에서 검출 이력이 있는 성분으로 구성됐으며, 출하 전 생산단계에서의 농산물 안전관리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9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농약허용기준 강화(PLS) 조치에 따라 농업 현장의 등록 농약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3년간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잠정 안전사용기준이 2021년 12월 31일부로 종료돼 농약 사용 시 농약안전사용기준을 꼭 확인해야 한다. 특히 과채류 재배후 엽채류로 작목이 전환되는 농작물 재배지에서는 잔류농약 분석을 실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식)의 3월 기획 공연인 봄, 음악으로 떠나는 여행 시리즈인 장태희 트리오의 '재즈 인 뉴욕' 과 하림의 '집시의 테이블'이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3월 4일 공연예정인 '재즈 인 뉴욕'의 장태희 트리오는 복잡함을 추구하는 어려운 재즈가 아닌 보다 단순하고 곡의 의미를 최대한 쉽게 전달하여 관객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는 팀이다. 또 3월 11일 공연예정인 하림의 '집시의 테이블'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악기를 연주 할 수 있는 아티스트 '하림'과 실력파 연주자 '집시앤피쉬 오케스트라'가 이국적인 정취를 연주하는 음악으로서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현대인들에게 지친 삶을 달래줄 기회가 될 것이다. 지난 2월 10일에 티켓 오픈된 '재즈 인 뉴욕'과 '집시의 테이블'은 의정부예술의전당 리노베이션 공사로 인해 (2022년 1월∼12월) 의정부역 '무한상상 근린공원' 내에 위치한 도심 속 복합 문화공간 의정부아트캠프에서 준비한 2022년 첫 번째 기획 공연이다. 의정부아트캠프에서는 3월 4일부터 4월 27일까지 봄, 음악으로 떠나는 여행 시리즈, 어흥(於嬹) 우리 음악 시리즈, 문화가 있는 날, 키즈상상스테이지 등 다양한 테마의
양주시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신속한 정보 전달을 위해 '양주시 기업지원 정보 알리미'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고 2일 밝혔다. '양주시 기업지원 정보 알리미'는 기존 홍보수단인 홈페이지, 현수막, 블로그 등 일방적인 정보 전달의 한계를 보완하고 실시간 의사소통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고자 개설됐다. 시는 카카오 채널을 통해 시와 유관기관 등에서 추진 중인 각종 공모·기업 지원사업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중소기업이 자세한 정보를 빠르게 전달받을 수 있도록 신속한 정보 제공과 사업홍보를 할 계획이다. 카카오 채널에 가입해 정보를 얻고자 하는 기업 관계자는 카카오톡 우측 상단 검색창에 ‘양주시 기업지원 정보 알리미’를 조회 후 검색된 채널을 친구 추가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가장 대중적 메신저인 카카오톡의 기업지원 정보제공 채널 서비스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주요사업의 신속한 홍보와 정보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며 관내 기업들이 지원사업 정보를 얻고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직장운동경기부 빙상팀(감독 제갈성렬, 코치 이강석·권영철)이 지난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총 1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2일 시에 따르면 스피드스케이팅팀은 금 7개, 은 2개, 동 1개를 따냈으며, 쇼트트랙팀은 금 2개, 은 2개를 획득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은메달리스트 정재원은 이번 동계체전에서도 놀라운 질주를 이어나갔다. 정재원은 5000m, 10000m, 매스스타트 및 팀추월 모든 종목에서 우승하며 4관왕에 올라 이번 대회 MVP로 선정됐다.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 에이스 김민선은 500m와 1000m에서 각각 금메달을, 팀추월에서는 은메달을 차지하며 매끄러운 경기를 펼쳤다. 평창 동계올림픽과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연속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던 차민규는 본인의 주 종목인 5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문현웅은 정재원과 나란히 팀추월에서 금메달을, 10000m에서는 동메달을 차지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올해 2월 말 의정부시청 쇼트트랙팀에 입단한 박지윤 또한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박지윤은 3000m 계주와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