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잇따라 바이오 기업들을 유치하며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를 비롯해 경민IT고등학교(교장 김완수) 및 의정부공업고등학교(교장 김주한)와 '첨단산업 육성 및 지역사회 인재채용'을 위한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기업유치 5호인 ㈜시지바이오는 뼈‧피부 재생 분야를 선도하는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 벤처기업이다. 바이오 융합 의료기기 골대체재 '노보시스', 생체활성 유리 세라믹인 BGS-7 기반의 경추 케이지 '노보맥스' 등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척추 및 정형외과 의료기기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더해 작년 11월 의정부 용현산단 소재 정형외과 의료기기 연구개발기업인 이노시스의 지분을 인수하며 바이오 기술과 금속 임플란트 가공 및 생산 기술을 모두 확보했다. · 이날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의정부시-시지바이오 상호 협력 ▲경민IT고등학교․의정부공업고등학교 산학협력을 통한 미래 혁신인재 육성 ▲시지바이오의 의정부 내 투자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향후 ㈜시지바이오는 관내 기업 이노시스를 인수하며 기 투자한 325억
의정부시가족센터(센터장 남성범)는 경기도와 의정부시의 지원을 받아 중장년 수다살롱, 식생활개선 다이닝, 건강돌봄, 금융안전교육 등 1인가구의 사회적 교류 및 관계망 형성을 위한 다양한 1인가구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진행된 ‘나를 찾아줘-심화편’은 1인가구의 심리·정서 건강증진을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1회차 감정 향초 만들기를 시작으로 감정 일기 쓰기, 감정 그림 그리기 등 참여자들의 무의식 속 감정을 수용하고 다루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2023년 ‘나를 찾아줘’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지속적인 심화반 운영 요청으로 개설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층 더 깊은 심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A씨는 "작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서 꼭 심화반이 개설되길 희망했었는데 올해 심화반이 개설되어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면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나의 감정을 인정하고 진짜 나를 찾는 유의미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다른 참여자 B씨는 "요즘 개인적인 상황으로 마음이 우울했었는데 내 마음을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은 도움이 되었
의정부시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는 정기적인 교통전략회의와 현장점검 등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정책을 수립.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이 만족하는 체감형 교통정책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민선 8기 '교통이 편리한 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한 시의 노력을 살펴봤다. 관외로 출근하는 시민들의 부담 경감…사통팔달 광역철도망 확충 올해 초 타지역 통근 비율이 53%에 달하는 의정부시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GTX-C노선 착공으로 의정부에서 강남까지 21분 시대가 성큼 다가온 것이다. 지난 1월 25일 의정부시청에서 열린 착공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도 참석해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시대 개막의 원년을 선포했다. GTX-C노선은 2028년 개통 예정으로 정차역인 의정부역 주변지역의 교통여건이 획기적인 변화를 맞이할 전망이다. 이에 대비해 시는 작년 12월 도시·교통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GTX-C 의정부역 교통대책 워킹그룹’을 발족했다. 워킹그룹은 의정부역 주변지역에 대한 대중교통 개편, 도로 계획, 환승 연계, 보행환경 개선 등
경기도가 수원시,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함께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에 위치한 경기도인재개발원 일원에 '경기 북수원테크노밸리'를 조성한다. 도(道)는 과천·인덕원테크노밸리~북수원테크노밸리~광교테크노밸리~용인테크노밸리~판교테크노밸리를 연결해 국내 최고의 AI지식산업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경기 북수원테크노밸리는 또, 제3판교테크노밸리에 이어 일자리, 주거, 여가를 한 곳에서 해결하는 도내 두 번째 테크노밸리로 개발되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방문의료, 재활치료, 단기입원, 주야간보호 등의 시설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경기도형 돌봄의료 원스톱 서비스도 도입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북수원 테크노밸리 개발 구상'을 발표하고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북수원에 있는 도유지를 활용해 북수원테크노밸리를 만들겠다"면서 "북수원테크노밸리에는 AI에 기반을 둔 IT기업과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헬스케어 연구소 등 미래 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벤처스타트업, 혁신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수원테크노밸리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산업지도를
강수현 양주시장이 '교외선'의 역사 복원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벤치마킹 차 지난 25일 경북 봉화군 소천면에 위치한 분천역을 방문했다. 올해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하는 '교외선'은 고양시 대곡역, 원릉역과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한 장흥역, 일영역, 송추역을 지나 의정부역을 운행했던 경기 북부지역을 동서로 잇는 순환철도망이다. 이번 방문은 운행이 중단된 지 20년 만에 부활하는 교외선의 하반기 재개통 시기에 맞춰 다양한 사례 조사를 통한 성공적인 교외선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 시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 등은 봉화군의 대표적인 관광시설인 분천역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며 접목 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 명소로의 탈바꿈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수현 시장은 "20년 만에 재개통 추진 중인 교외선은 적자로 인해 중단된 만큼 성공적인 운행을 위한 양주시의 고민이 깊다"며 "이번 분천역 사례 조사를 통해 교외선 인근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성공적인 재운행을 위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분천역은 지난 2013년 4월 코레일에서 운영하는 백두대간 협곡열차 개통을 계기로 '분천 산타마을'을 조성해 연간 8만 명 이상의 관광객
의정부시가 '포트홀' 등 도로 파손의 원인이 되고 있는 과적 차량을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집중단속에 나섰다. 26일 시에 따르면 단속 대상은 도로법에 의거 축하중 10톤을 초과하거나, 총중량 40톤을 초과해 운행하는 차량이다. 위반차량 운전자에게는 위반행위 및 횟수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적재량 측정 방해 행위 금지의무 등을 위반하는 운전자에게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된다. 시는 이번 집중단속 기간 단속지점 우회를 방지하는 등 단속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단속 지점 및 시간을 수시로 변경할 계획이다. 안중현 도로과장은 "과적 차량의 운행은 도로시설물의 파손뿐 아니라 시민들의 안전과도 직결되는 문제"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도로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난 3월 7일 공식 출범한 의정부도시공사(대표 김용석, 이하 도시공사)가 '2024년 상반기 직원채용'을 실시한다. 26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번 상반기 직원 채용분야는 행정, 기계, 운전 등의 공개채용 분야와 연구직 및 조리원의 경력채용 분야로 구분해 실시할 예정이다. 공개채용은 △행정 9명, △기계 4명, △전기 2명, △통신 1명, △운전 6명, △가로환경미화원 2명 등 총 24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행정 3명, △운전 2명은 청년 전형으로 진행된다. 또 경력채용은 △연구직 4급 1명, △연구직 5급 1명과 △시설관리원 조리원 1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공고는 공사 홈페이지 및 의정부시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공개채용 접수는 4월 15일까지이며, 경력채용은 4월 4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공개채용은 필기전형, 인성검사, 면접전형으로 진행하며, 가로환경미화원의 경우 의정부체력인증센터에서 체력시험을 추가로 실시한다. 경력채용은 서류전형, 인성검사, 면접전형으로 진행하여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김용석 사장은 "공사는 NCS, 전공과목, 인성검사를 실시하여 공사 적합형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최선을
의정부시는 민선 8기 철도분야 공약사항 추진과 의정부시 철도 정책에 관한 종합적인 검토를 위해 '철도망 효율화 방안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8호선 연장 등 사전타당성조사와 신규 노선 발굴, 기존 철도망 효율화 방안 검토 등을 다룬다. 지난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오범구 의원과 정진호 의원, 시 철도 정책 자문위원 등 17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용역사가 발표한 의정부시 미래 철도망 구상안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중간보고를 통해 철도 소외지역인 의정부 동부지역을 고려한 8호선 연장의 최적 노선안, GTX-F 경유 노선, 경전철 순환선 등에 대한 다양한 노선대안과 도봉산옥정선의 복선화 방안 검토 결과 및 GTX-C와 경원선의 지하화 추진계획 등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용역사가 제시한 노선대안과 우선순위,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시는 앞으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 철도분야 상위계획 수립 일정에 맞춰 의정부시 미래 철도망 구상안을 확정하고 신규사업 반영을 건의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 초
의정부시는 주거환경이 불량한 노후 주거지에 대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주민동의에 의한 뉴타운사업 해제 후 방향을 잃은 정비사업이 주민들에 의해 다시 시작됐다. 시도 주민들의 의사에 발맞춰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우선 시는 방향성을 설정하기 위한 정비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또한, 정비계획 결정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재산관리부서와 개별 협의하던 공유지 동의 절차를 시 도시재생과에서 총괄적으로 검토해 회신함으로써 주민들의 불편사항 해결, 관계부서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합리적인 토지이용계획을 도출, 주민공람과 시의회 의견 청취를 병행 추진했다. 또한 주민지원 방안으로 재건축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단지에 안전진단비용 지원계획을 수립해 올해 2개 단지에 2억7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이같은 다양한 방안을 통해 지난해 2개 정비구역을 신규 지정했다. 뉴타운사업 해제지역인 가능동의 경우 정비계획 입안 제안된 8건이 지난달까지 입안반영(결정) 통보됐다. 이에 올 상반기 중 정비계획(안)을 수립해 주민공람을 진행할 예정이다. 허남준 도시재생과장은 "민선 8기 공약
포천시민들의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의료접근성을 향상시키고자 발의된 '포천시 공공 야간·휴일 의료기관 및 약국 지원 조례'가 본회의를 통과했다. 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원이 대표발의한 해당 조례는 지난 20일 열린 제17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 처리됐다. 이번 조례에는 공공 야간·휴일 의료기관 및 약국을 지원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포천시민들이 야간이나 휴일에 응급실을 가지 않아도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주요 내용은 △조례의 제정 목적 및 정의 △시장의 책무 △공공 야간·휴일 병원 등의 지정 및 지원 △관리 및 준수사항 △지정취소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공공 야간·휴일 병원 등으로 지정받으려는 의료기관 등은 신청을 통해 지정될 수 있으며, 지정된 의료기관 등은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임종훈 시의원은 "해당 조례를 통해 야간이나 휴일에 시민들의 응급실 이용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에게 즉각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의료 체계를 구축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포천시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많은 기관이 적극 참여하여 주시길